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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저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지루성두피염, 소변 자주 보는 탈모인입니다.

  • 8년 전

  • 26,787
9
저의 경우, 탈모 원인이 갑상선기능항진증(메티마졸 복용)과 지루성두피염인데요.
현재 항진증을 완치는 아니고 조금 극복한 상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갑상선 항진증에 걸리면 머리가 많이 빠집니다.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메티마졸이란 약을 먹으면 부작용 중 하나가 또 머리를 빠지게 하구요.
물론, 약을 먹는게 덜 빠집니다. 두피염은 현재 치료가 거의 됐구요.

저는 유전적 요인은 없고, 엠자 탈모도 아니고, 원형 탈모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원형 탈모는 군데 군데 원형 모양으로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이건 또 아니고
그냥 머리의 윗부분만 많이 빠졌습니다.
어느 정도였냐하면, 제 방 바닥에 매일 머리카락이 떨어져있었다고 할까요.
청소를 매일 해도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졌는데 테이프로 훔치면 머리카락이 다닥다락 붙고
하루~이틀 꼴로 테이프를 새로 감을 정도로 매일 머리가 빠졌습니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전혀 빠지지 않는데 윗 머리만 빠졌구요.
아마 지루성두피염을 초기에 대응하지 못한게 있고, 결정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려
탈모가 크게 진행됐던거 같습니다. 치료약인 메티마졸 자체도 머리를 빠지게 하는 부작용이 있는 약이구요.
원래 조부모님, 부모님 모두 머리 숱이 많고, 저 또한 원래 머리숱이 많았는데
이 병에 걸리고 그렇게 많이 빠졌습니다. 지금은 두피염을 치료했고, 갑상선기능항진증도 많이 완화 돼서
많이 좋아진 상황입니다.

제가 탈모를 치료할려고 썼던 방법들은
좋다고 알려진 여러 종의 샴푸들. 그런데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그러던 중, '노푸'를 알게 돼 물만 이용해서 머리를 헹구는 식의 '노푸'를 8개월간 실천.
하지만 별 효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아마존에서 미녹시딜을 1년치 구입해 두피에 발라봤었구요. 미녹시딜은 조금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늘었던 머리가 조금 두꺼워지고, 휑했던 두피에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자라더군요.
하지만 딱 이 정도이고 그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자라는건 아니더군요.
그래서, 미녹시딜도 중단하였습니다.
비오틴이 좋다고 해서 아이허브에서 구입해 몇개월 복용하기도 했었구요.
비오틴도 탈모엔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비오틴은 손톱을 빨리 자라게 하는 효과는 있더군요.

또, 벌침이 좋다고 해서 벌을 구입해 두피에 살짝 살짝 침을 놓기도 했구요.
벌에게서 침을 뽑은 후 그 침을 핀셋으로 잡은 후, 두피에 살짝 살짝 갖다 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워낙 위험성이 느껴져서요. 두피염에는 효과가 있었는데,
탈모에 뚜렷하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죽어나가는 벌들을 보니, 장기적으로 무리라 생각해 이것도 중단했구요.

그외에도 콜라겐 분말도 복용해 보고, 혈액순환에 좋다는 징코 영양제 등등 모두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기타 두피염 치료를 위한 데옥손, 더비솔액 등도 발랐었구요.

별 효과를 못 보던 중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게 됐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니 머리 빠지는게 줄어들고, 빠지는 머리카락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탈모가 극복돼 가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프로페시아 복용한지 2주 이상 지났을 때 성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구요.
의사는 부작용은 1% 확률로 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프로페시아에 대해 많은 검색을 해 보니,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글들을 보게 됐습니다.
증상은 이렇습니다. 발기가 돼도 유지가 안됩니다.
성기가 흐물흐물 해 진다는 표현이 정확할런지요. 이런 증상이고, 사정하는 정액의 양이 대폭 줄어듭니다.
심리적으로 남자로서의 기능이 작동되지 못하니 위축된다랄까. 그런걸 느끼고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분들도 계시는걸 압니다.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과 논쟁하는 글도 봤습니다.
하지만, 부작용 없는 분들 만큼이나 부작용을 경험한 분들도 많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습니다.
피곤함, 나이 이런 것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이였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을 중단하고 2년이 지나도 성기능이 복용전처럼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분명히 부작용이 생긴다 해도 복용을 중단하면 회복된다고 말했거든요.
우리나라에 이 프로페시아라는 약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아는 의사가 존재하는지 의문입니다.
2년이 지나도 성불구나 다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3년이란 시간이 흐르니, 부작용으로 발생한 성기능 장애가 점점 없어지기 시작하더군요.
현재 5년째인데 지금은 프로페시아 복용전을 100%라고 봤을 때, 80%는 회복이 된 상황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프로페시아 복용하시다가 발기 된 성기가 흐물흐물 하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되신다면,
탈모 극복은 훨씬 작은 문제가 되버립니다. 프로페시아 약 복용을 즉각 중단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런 발기부전을 겪었음에도, 일시적이겠지 하는 안일함과 의사의 말만 믿고 수개월을 더 복용하다
복용 중단하고 5년이 지났음에도 80% 수준밖에 회복을 하지 못했습니다.
위험한 약이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나는 아니겠지 라는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제가 추천드린다면, 프로페시아를 매일 한 알씩 복용하지 마시고, 2~3일에 한번씩 복용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2~3일 간격이면 깜빡하고 놓치는 경우가 생기겠죠.
프로페시아 한 알을 4등분 해서 하루에 1조각씩 드시는걸 권합니다.


지금 현재 제가 탈모 치료를 위해 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면,

- 프로스카 복용
: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복용하시는 제품으로 압니다.
제 경우에는 프로페시아 복용하다 남성의 기능을 상실 할 뻔 했기에 다른 약을 복용해야겠다는 생각과
저는 선천적으로 소변을 자주 봅니다. 어렸을 때 부터요. 프로스카는 전립선 비대증 약이라는데
전립성 비대증의 증상이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하더군요. 제가 선천적 전립선 비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뇨기과에 가서 상담할 때, 항문에 손가락 넣어서 만져봐야만 안다고 해서 제가 못하겠다고 해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어쨌든, 프로스카를 먹으면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또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 추측으로 이 약을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지 못하면 처방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급여로 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받아서 제 값 주고 살 수 밖에 없구요.
약국에서 비급여 가격으로 3만원에 30알이 들어 있습니다. 약도 정가제인지 모르겠는데 정가제가 아니라면
약국 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구요.
저는 한 알을 10등분 하여 복용 하고 있습니다. 약을 쪼갤 때는 코털 자르는 조그만 가위 천냥짜리인가요.
그걸로 자르는데, 약이 조그맣기 때문에 손으로 약을 잡고 가위질 하면 큰일 납니다.
손가락이 베일 수 있거든요. 저는 그래서, 보통 다이소에서 파는 플라스틱 약통 있습니다.
요일별로 된 그런 약통에 한 알을 넣은 상태로 코털 자르는 가위로 자를 위치를 살짝 가늠해서 잡고,
순간적으로 쌀뚝 커팅합니다. 가루가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잘 잘리더군요.
프로스카를 드시는 분들은 보통 자르기가 힘들기에 4~5 조각으로
드시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단 0.2미리만 되도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한 알이 0.2미리 용량인 제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어차피 탈모에만 효과가 있는 용량이면 되고, 저는 프로페시아 부작용을 겪은 터라
가급적 부작용이 없이 탈모에만 효과가 있으면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용량으로 복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스카 한 알에는 피나스테리드가 5미리 들어 있습니다. 이걸 10등분 하게 되면 한 조각 당 0.5미리.
하지만, 조각을 낼 때 발생하는 가루를 감안 한다면 대략 한 조각 당 0.3미리 정도로 보입니다.
0.3미리 이정도가 맞는거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프로스카 3만원에 30알을 사서 한 알을 10등분씩 하면, 300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맹점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비타민C 분말 복용
아이허브에서 비타민C 분말을 구입해 복용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가 이 병에 좋다고 하는 글을 보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탈모에도 좋다고 합니다. 탈모가 있으신 어떤 분께서도 이걸 시작하고 빠지는 머리가 줄고
면역 기능이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탈모에도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계신 분에게 한번 권해보고 면역기능이 좋아지면, 메티마졸도 끊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걸리는 요인 중에는 비타민C의 결핍이 장기화
되서라는 원인도 있더군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사람을 죽게 만드는 병은 아니지만, 상당히 안좋은 병입니다.
사람의 의욕을 잃게 만들고, 조금 힘이 드는 일을 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져 몸이 쉽게 지치게 하는 병이거든요.
예방차원에서라도 비타민C의 복용이 좋을 듯 합니다. 탈모 징후가 있는데 추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제가 겪어보니 참으로 심각했습니다.
(추가로 비타민D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 족욕
족욕기를 구입해 족욕을 매일 잠들기 전에 15분씩 하고 있습니다. 발이 따뜻해야 두피 열이 진정된다더군요.
저의 경우 두피열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평소 족욕이란 걸 들었을 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족욕이 탈모에 좋다는 글을 보고나서 지금에서야 해보니까, 머리가 상쾌해지는게 느껴집니다.

- 운동
운동을 겸하지 않으면 탈모를 극복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지고,
몸이 좋아지면,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탈모를 극복할려면 자신감이 우선입니다.
처져 있으면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안될거 같습니다. 운동을 선수처럼 열심히 하는건 아닙니다.
규칙적으로 스트레칭과 줄넘기를 반복적으로 조금씩 하는 것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몇개월이 지나면 몸 상태가 아주 좋아집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에 탈모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스카 + 비타민C 메가도스 + 비타민D + 족욕 +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상태는 가을에 많이 빠졌던 머리가 회복된 상태이고,
머리를 감으면 많이 빠졌었는데 지금은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미녹시딜, 데옥손, 더비솔액 등 두피에 뭘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게 좋고,
모자 쓰지 않아도 크게 탈모 티가 안나서 좋습니다.
프로스카를 복용을 한지는 최근입니다.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10등분으로 복용하고 있는데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효과가 프로페시아 만큼 있네요.
어차피 같은 성분의 약이니까요. 저용량을 복용하고 있으니 제발 성기능 장애만 안왔으면 좋겠네요.

프로페시아, 프로스카를 복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프로페시아는 4등분, 프로스카는 7~10등분 해서 드시는걸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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