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환승을 하기 위해 이동중에 아주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것보다는 2배는 길더군요.
그런데,어떤 아가씨가 죄송하다고 하면서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성큼성큼 계속 올라가더라구요.
전 그냥 무심코 그 아가씨 뒷모습을 봤는데..
허걱.. 입고 있던 치마가 올라가서 속옷이 그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신기했던 건.. 바람때문에 치마가 순간적으로 올라갈 순 있어도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마치 테잎으로 붙여놓은 듯이 올라가 있을 수 있는지..
게다가,속옷도 살짝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란듯이 아주 적나라하게 말이죠..
그걸 본 사람들은 난리가 났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람,키득키득 웃는 사람..
"어머,어머.. 저 여자 미쳤나봐.."
"저런 망신이.."
한편에서는 또 "쥑인다.." ^^
아무튼 그 길고긴 에스컬레이터에서 그 여자가 사라질때까지
사람들의 시선은 그녀에게 고정되었죠.
어디서부터 그런 야시시한(?) 차림으로 다녔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하철에서 계속 망신을 당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도 되더군요.
다행히 마음씨 좋은 다른 여자분이 귀뜀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요..
대다모에 여자분들도 가끔 오시던데 치마관리 잘 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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