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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어머니

  • 23년 전

  • 1,018
0
오랜만에 아침에 이마를 까 뒤집으며 엄마에게 보여줬다.

약간 놀라시며 짐칫 당황하시지만(많이 진전됐다고 느끼시는듯) ..이내..

"네 아빠도 네 나이때 그랬다!"

"우씨..그래소.."

오전내내 빠득빠득 괜찮다고 하시더니만.. 검정콩, 검정깨,다시마 사오시더니

갈아주시더군요..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면서 볶는 모습에..짠 하더군요..같이 열씨미 볶고

있는데,, 다시 한말씀..

"머리 빠져서 해주는거 아냐.. 몸에 좋으라고 선식해주는 거니 꾸준히 먹어라.."

"너 머리빠진다고 약먹지마..담배먼저 끊어.."

"네.."

하지만 난 내방으로 와서 프카 한쪼각을 먹었다..

해볼거 다해보고 안돼면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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