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내력에 대머리는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다들 얇은 머리카락이라 저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졌는데요.
군대 전역 이후로 확 얇아진게 느껴졌지만 따로 관리를 하진 않았었고, 그냥 숱이 별로 없는 정도지 탈모다 싶은 상황은 아니었고 저 역시도 내심 그렇게 믿고 싶었나봅니다.
물론 나름 관리는 해야된다는 생각은 했었기에 병원에 가서 약처방받아 먹기도 했지만 몇개월 먹다가 그만뒀었죠.
그 이후로 그냥 머리숱 없어지면 가발쓰고말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30대가 넘어왔는데 요즘들어 부쩍 얇아진 머리카락들.. 특히 정수리쪽이 너무 휑해서 흑채를 사서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올 봄에 샀으니깐 약 6개월 가량 사용했는데, 흑채의 영향인진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외출 전 머리세팅을 하면 뒷머리쪽만 비어보였기에 흑채로 살짝 커버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뒷머리뿐만 아니라 앞머리까지 텅 비어보이네요. 머리카락도 예전보다 더 가늘어진 듯한 느낌이구요.
사람만나는 일을 하다보니깐 흑채를 안뿌리고 다닐 수도 없고.. 나름 많이 사용하는 유명한 곳의 제품인데 괜히 썼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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