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력, 모앤모아, 닥터모,등 효과도 없는 탈모방지제 들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면서도 계속 팔리는 이유를 나름대로 파악해 봤다.
그건 새로운 탈모예비자들 때문이다.
탈모초기자들은 대머리가 두려운 나머지 의심없이 일단 이런 제품들을 써본다.
그러다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제서야 '세상엔 발모제가 없구나' 하고 깨우친다.
나도 그랬다. 모발력과 모앤모아, 닥터모가 비교적 대기업 제품이라 1년동안 열심히 발랐다. 소용없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탈모인구가 적어서 탈모증환자를 더욱 괴롭게 한다. 유럽보다 대머리가 적으면서
오히려 발모제 시장규모가 큰건 이런 이유에서다. 딴 사람과 달라보이기 싫어서.
약효과를 보지 못했으면서도 환불조치도 못하고 하니 탈모가 원망스러울뿐 누굴 탓하겟는가?
우리 탈모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하는 상술의 제품들이 사려졌으면 좋겠다.
'의약부외품'이란 명목으로 출시되니 우리 스스로가 잘 판단할 문제이긴 해도 너무한다.
한가지 더 슬픈건 피부과의 높은 진료비다.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과는 3,500원이나 5,000원이면
되는 진료비가 피부과는 3배이상 되니 이것도 날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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