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머리숱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머리에 대한 자신감은 정말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앞머리부터 빠지기 시작하더니 정수리까지 쭉 빠지더군요.
금연을 한 후에 살이 쪄있던 상황에서 매일 자전거를 타며 운동한 결과 10키로 넘게 체중을 뺐는데
그때부터 더 심하게 정수리 부근 탈모가 시작되더군요.
머리감고 나면 방바닥에 널려져있던 머리카락들을 보면서 뒤늦게야 내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던거 같습니다.
그대로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저리 검색을 해서 답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뿐이라는걸 알고 나서 병원에가서 처방전을 받고 프로페시아를 구입해 먹었습니다.
함께 미녹시딜도 구입해서 동시에 병행했습니다.
쉐딩도 왔던거 같고 정수리가 거의 하얗게 변할 정도로 머리카락이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밖에 돌아다니기도 민망하고 머리를 길어서 정수리를 가리려고 해도 힘들고 고개를 숙이면 남들에게 보일것만 같고 항상 온 신경이 머리 정수리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머리가 그렇게 중요하다는걸 미처 알지 못했을까요..
항상 남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병행해서 꾸준히 해오니 6개월정도 지나고 나서 훤 했던 정수리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었고 회사생활에도 엄청 신경이 쓰였었는데 지금은 숱이 많이 생겼고 전보다 자신감도 더 생겼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비급여 품목이라 3개월치를 처방받고 약을 구입하려고하면 15만원 이상이 들어가니 또 고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핀페시아 직구를 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일단 약효과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또 방심하다가는 한순간에 훅 갈 수 있어서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탈모와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금연,금주, 운동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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