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의가 아닌
이런 저런 경로의 전문의를 통해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적어봅니다.
탈모약은 현 상태를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원인을 막아서 지연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죽은 모낭을 살려서 털을 나게 하는 건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전립선과 고혈압 약을 실험하다가 머리에 난 털을 시작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자라야 정상으로 보겠지만 약의 농도의 차이도 있고 일반적으로 탈모 진행을 멈추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모낭을 죽도록 방해하는 요소를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미녹시딜 역시 털을 자라나게 하는 것보단 앞으로 모낭이 죽지 않도록 연장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솜털을 두껍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완전 두껍지 않고 죽은 모낭을 살려주지 않습니다.
보통 탈모약을 섭취하거나 바르는 시기는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많이 올라가거나 비어보일 때 시작합니다.
이는 탈모가 가속화 된 것으로 경구양이나 바르는 약으로 최대한 늦추려는 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50대가 넘으면 노화로 인해 약의 효과가 매우 더디거나 없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고
젊을 때 탈모약을 섭취하고 바르면 50대 까지 탈모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전문가의견입니다.
약을 중지하면 더 빠진다고 느낀는 것은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이미 다 빠져버릴 머리카락이며 죽을 모낭이라는 겁니다.
탈모는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보다 급격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쉐딩의 원인은 여려가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경구약과 바르는 약에 의해서 빠지는 경우를 보면,
애초 건강하고 튼튼한 모낭에서 빠지는 것이 아닌 머리카락이 얇고 죽어가는 모낭에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다시 자라도 솜털에서 멈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모낭의 상태를 수명을 연장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튼튼하고 두꺼운 모발을 기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건강하게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다행히 모낭이 아직 건재하고 털이 빠질 시기면 그렇습니다.
탈모약은 역사에 비해서 발전이 없는 분야로 우연히 발견 된 약에 의해서 이용되고 있는 겁니다.
원인도 유전의 경우 DHT나 칼슘 등이 관련이 있다를 알고 있을 뿐 명확한 원인이 없고
사람마다 반응이 달라서 약품이 꼭 통하지도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탈모가 가속화 되어 탈모약을 섭취해서 장기간 유지하다가 부작용을 이유로 약을 끊은 사람의 공통점은
다시 급가속화 되는 탈모라는 겁니다.
그만큼 탈모약은 더 이상의 탈모를 방지하는데 있는 것이지
죽은 모낭을 살려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탈모현상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옳습니다.
정수리 탈모는 경구약과 바르는 약을 병행했을 때 앞머리(M자) 탈모보다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낭이 죽지 않았을 때 이야기지 모낭이 죽으면 답이 없는 건 똑같습니다.
참고로 경구약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사람을 보면 수염이 자라는 속도가 더디고
얇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탈모약의 경우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있으며
프로페시아는 정수리를
아보다트는 정수리와 앞머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보다트는 FDA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으며 부작용은 프로페시아보다 많습니다. 이는 아보다트 복용자 사례와 과거 임상실험에서 발견 된 부작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통적인 부작용은 성기능 감소입니다.
영구 불구자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립선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경우 가능성이 높다고만 알려져 있고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성불구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이밖에 성기능 저하는 일반적으로 흔히 있는 증상이라는 것을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며 약 복용을 중단했을 때 회복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내 사례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탈모를 막기 위해서 나이가 있는 사람은 정관수술을 하는 사례가 많고 수술 뒤 모발이식을 해서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약의 다른 부작용 중 우울증과 멍때리는 증상입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자 중에서 우울증을 보이는 경우가 유럽과 미국에서 인지가 될 정도로 보고가 되기 시작하자 최근 제약회사에서 부작용 사례를 첨부문서에 문구를 넣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역사만큼 정기적인 사례를 기준으로 조금씩 첨부문서 내용이 바뀌고 있고 이는 아보다트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모약으로 인해 오는 우울증은 매우 심각한 사례가 없고 일방적으로 프로페시아에 의해서 오는 경우라 볼 수 없다는 사례가 있으며 이런 소식을 접한 탈모환자들의 공통 된 의견은 머리카락 다 털려서 오는 우울증을 생각하면 복용하는 편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아보다트 복용을 중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멍때리는 증상은 브레인포그라고도 하는데 치매가 오기 전 증상과는 좀 다릅니다. 사례는 많은데 탈모약과 관련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지만 저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약을 중단하지 않았고 하루 8시간을 3년 간 공부했고 그래서 매우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서 취업을 한 것을 보면 공부에 대해서는 큰 걱정거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피로가 온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남성이고 여자 친구가 없었고 탈모약이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성기능이 먹기 전보다 좋지 못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못해도 이틀에 한 번 혼자 해결했습니다. 피로가 장난 아니고 공부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 떨어 진 뒤 더욱 공부에 매진했고 혼자 해결할 에너지도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등산으로 체력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했고 확실히 금욕으로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걸 많이 느끼는데 탈모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피로가 많아졌다면 먹는 것과 운동으로 신체를 관리하고 필요 없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탈모약으로 국내 제품은 비싸서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 비용 때문에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사용해오고 있으면 몇 개월 전부터 가려움 완화를 위해 판테놀을 첨가해서 사용했습니다. 제 경우 3년 간 가려운 증상은 없었지만 두피에 좋다고 하니 대다모 회원님의 글을 참고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이 있습니다.
간혹 큰 병이 아닐까해서 CT찍는 분이 있는데 미녹시딜을 바른 경우라면 경화를 지켜보고 병원을 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겪은 두통은 머리 전체가 아팠습니다. 하루 넘게 지속되기도 했구요.
만성 비염이 있어서 비염으로 인해서 두통인가 해서 이비인후과 치료도 여러 번 받았는데 알고 보니 미녹시딜을 바르면서 발생한 부작용이었습니다. 미녹시딜을 끊고 몇 개월 지나서 다시 바르기 시작했을 때 또 두통이 있어서 중단할까 했지만 바르다보니 두통은 없습니다.
또다른 부작용으로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겁니다.
이것도 초반에 발생한 것으로 바르다보니 없어졌습니다.
현재 약 3년 9개월을 아보다트와 미녹시딜 5%를 복용 및 바르고 있으며 효과로는 M자라 올라간 머리와 이마피부간의 경계에 두꺼운 머리털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초반에 솜털이 나다가 빠지겠지라 생각했지만 두꺼운 털로 발전 된 경우입니다. 하지만 한 번 올라간 M자 머리는 내려오지 않을 뿐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을 복용하고 바르면서 이마에 솜털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1년이 넘었을 때 느끼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제 경우 인중 수염이 두껍고 많았는데 얇아지고 성장이 더디며 밀도가 낮아졌습니다.
정수리는 가마부근이 크게 비어 보였는데 가마 부근은 발모는 없고 가마와 이마 사이의 모발이 많아진 것은 1년 넘었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 6개월이 아닌 1년을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제가 탈모에 엄청 민감하고 더구나 집안 대대로 탈모가 있어서 의대 피부과 전공의 친구와 TV에 나오는 탈모 전문 의대 교수를 찾아다니며 막아보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시기적절하게 대처를 잘 해서 청소년기 때처럼 머리는 아니지만 치료를 시작한 때 상태에서 가마를 제외한 윗부분은 많이 좋아졌고 이마는 과거 경계면의 모발이 얇고 솜털이었다면 지금은 중간정도로 두껍고 솜털이라 생각했던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유지를 잘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보다트 1알을 먹고 잠들기 전에 미녹시딜 1mL를 골고루 발라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탈모는 원인이 사람마다 다르고 유전적인 탈모도 자신이 알지 못했던 질환에 의해서 탈모약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서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결정했으면 하는 바람과 탈모약에 대한 부작용과 어떤 기능을 하는지 또는 어떤 약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을 위해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탈모약은 발모제라기 보단 탈모가 더욱 진행되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개념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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