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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엑소좀 플래티넘 완료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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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3~4주마다 헤어로의원에 내원하는 게 언제 다 끝나나 싶었는데 드디어 치료 종결이네요. 솔직히 주사 맞는 통증은 제가 워낙 고통에 둔감한 편이라 이번에도 크게 아프거나 힘들진 않았는데 매번 시간 내서 출석 도장을 찍는 게 제일 고역이었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다닌 보람이 확실히 있네요.

사실 초중반인 6회차 보톡스 맞을 때까지만 해도 제 스스로는 효과를 잘 못 느끼겠어서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래도 원장님 믿고 꾸준히 약도 잘 챙겨 먹고 엑소좀 치료를 이어가다 보니 9회차 쯤부터는 전체적으로 모발이 채워지고 샴푸 할 때도 머리카락이 확실히 덜 빠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11회차 때 병원에서 그동안 찍어둔 경과 사진을 보여주시고 카톡으로도 보내주셨는데 제 체감보다 사진으로 보니 정수리가 정말 많이 좋아진 게 눈에 보여서 놀랐습니다. 저는 아직 한참 더 채워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눈으로 확연한 차이를 확인하니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 더 빽빽해지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13회차 쯤 샴푸할 때 머리가 좀 빠지는 것 같아 식겁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스트레스였던 가르마와 정수리 휑한 부분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진료받으면서 아내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더 빠진 것 같다고 농담을 다 했겠습니까. (아내의 권유로 시작한 거지만 덕분에 많이 좋아졌네요)

이렇게 정수리 쪽 모발이 든든하게 채워지고 나니, 이제는 전부터 신경 쓰였던 M자 부위가 자꾸 눈에 밟히더군요. 제 첫 후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초에 제 첫 방문 목적은 모발이식이었습니다. 처음 원장님께서 왜 바로 이식하지 말고 약 먹으면서 정수리부터 엑소좀으로 치료하자고 하셨는지 이제야 100% 이해가 갔습니다. 치료로 정수리를 살려놓으니 이제 진짜 마음 편하게 M자 이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17회차 진단까지 모두 마친 후 치료는 기분 좋게 중단하고 그토록 원하던 모발이식 상담을 찐하게 받았습니다. 어릴 때 앞머리 쪽에 생긴 흉터도 신경 쓰였는데 그 부분까지 덮으면서 드디어 수술 예약을 잡았네요.

치료 내내 매번 방문하느라 고생한 저 자신에게도 칭찬해주고 싶고, 친절하게 경과 봐주신 병원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번에는 모발이식까지 무사히 마치고 한층 더 풍성해진 머리숱과 함께 후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저처럼 이식과 치료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 탈모약 복용 이외에 탈모치료에 관한 전 과정을 소통할 수 있습니다.
- 특정 병원의 상호명 표기는 불가하며, 초성 표기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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