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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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밍아웃] 26년 가발맨 (티나나요?)
<회사다닐때>
<운동할때>
<모임나갈때 조금젊어보이게 ㅎㅎ>
가발을 오랜시간 쓰면서
착용. 초기
어색해죽겠다ㅜㅜ
사무실에 출근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사람들을 볼 자신이 없어서 3일인가 연차 냈던거 같아요
친한 직장동료한테는 솔직히 털어놓고 내 모습보고
놀리지말라고 신신당부했죠
출근 했더니 난리가 났죠ㅡㅡ;; 대부분은 젊어보인다고 하던데 자연스럽단 이야기는 못들은듯해요....
늘상보던 사람들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저도 나름 손질좀 한다고 무스, 젤 발라가면서 멋내기 시작했죠.
상대와 마주앉자 이야기할때나 나는 착석해있고 상대가 서있을때는 안절부절하고... 눈을 마주하는것 뿐인데 제머리만 보는거 같고 죽겠더라구요...
착용 중기
가발을 다루는 노하우와 나름의 테크닉이 생기기
시작하고 주변에서도 기존의 내 탈모된 모습이 잊혀지기 시작.. 동창회 나가면 너는 와 머리숱이 많타. 부럽다..
놀리는건지 진짜 부러운건지는 모름 ..
자연스럽다하니 그러가보다하고 가끔 어디서 했냐고 소개시켜달란 지인들 생기기시작..
현재 ..
대충씁니다
누가 알던말던 나만 좋으면되지란 마인드죠
안쓰건보단 젊어 보이고 진짜 편히 쓰고댕겨요.
이제 나이도 먹고하니 약간의 새치넣으면 좋겠다라는
원장님의 조언과 머리숱 또한 줄이자고 하시더라구요
이마높이를 기존보다는 2~3mm높게 하라하고
그래서 그정도가. 차이가 있냐고 반문했더니 네*라는 답변을 받았죠
원장님 지론 내가 좋아 내 만족에 쓰는게 가발이지만 타인에 눈에 이뻐야한다. 내가 좋아도 주변에서 별루라하면 별루인게되고 반대로 난 별루여도 주변에서 이쁘다하면 이쁜거라고ㅎㅎ
여튼 백모 조금넣고 숱줄이고 모발을 얇은거로 하자는
~컨설팅 받고 새로 컷트했는데 아직은 적응중입니다
여러분께 평을 듣고싶네요ㅋㅋㅋ
가발도 컨설팅을 잘 받아야한다는 이야기는 사실 원장님께 첨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면 일리가 있어요
우연히 예전 사진을 보면 세월이흘러도 머리는 항상 20대였던ㅜㅜ;; 와 이걸 어찌 쓰고다녔나싶어요
가발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하게끔 만들어 주셨다고 운동.회사.모임에 따라 스타일좀 바꾸면 어떨까요 하시면서 대략적인 이미지만들어 주셔서
의견을 따라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쓰는게 잼나네요ㅋㅋ
서두없는 잡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문의주세요
가발에서 누구보다도 전문가라 자칭합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고 제 머리 평가 좀 살살 친절한 글로 부탁드려요.응원이 필요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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