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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일째 후기를 올려 봅니다.
첫날부터 삼일째 까지 동생 후배 선배 할꺼 없이
제가 술한잔 사면서, 만나서 가모라고 밝히고
어색하지 않냐고 티는 나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반응은 대체적으로 티가 나지 않는다.. 란 평이었고
훨씬 젊어 보인다. 낳다 라는 편이더라고요.
저는 클립식을 택했습니다.
머리 밀어 버리고, 만약 가모가 내게 맞지 않을시
원래 머리로 복구 할려면 아무련 피해가 가지 않는
클립식으로 하는게 낳다고 생각했었고요.
일면 우리들은 똑딱이라고 하잖아요.
앞쪽에는 테잎을 붙이고 .. 양 옆으로 클립 2개씩 총 4개가 달린 형태입니다.
써 본 결과 반응은 참 뭐랄까 묘해요.
가끔 지금도 저 사람이 눈치 채서 가발 이라고 쑥덕이는게 아닐까 싶은
내심 불안한 심정은 가발을 쓰실려면 , 나는 어쩔 수 없이 써야 낳아 보이니
혹여나 누가 눈치 채더래도 개의치 않고 쓰고 다닐꺼란 철면피가 다소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사고 나서 조금 후회 한거는 반쪽이 망사 , 반쪽이 비닐같은 내피인데요
땀을 조금만 흘려도 비닐같은 내피 쪽은 벗어보면 땀을 배출을 못해서
흔건이 젖어 있더라고요.
궁금해 하시는 오해 두가지 정도 말씀 드려 볼까 해서요.
첫쨰 앞쪽 라인이 티가 많이 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
앞쪽은 접착력이 좋은 테잎으로 붙쳐서 쓰게 됩니다.
0.3mm 0.5mm 0.7mm 머 이런거는 ... 제품이 다 좋은거 같예요
앞쪽에 테잎을 잘 붙치면 거의 눈치 채기 힘들다 말씀 드리고 싶지만
하루 이상 쓰면 뜰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자정도는 항시 가지고 다니는것
도 센스 가 될 수 있는거고요.
가모는 가짜 모발이지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느낀 느낌은 벗고 있을때 쓸때 스스로는 그 두모습을 다 보고 감내해야
됩니다. 그 어색함이란 ...
어정도라면 내가 꼭 써야 하나 .. 뭐 그 정도... 포기 하고 싶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외적으로 조금 꾸미고 싶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터라고요.
첫날 부터~ 2 3 4 ~일의 그 어색함이란
저는 쓰고 동네 pc방도 가보고 사람들이 눈치 못 채나 생각하고 다니지만
사실, 제 머리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 사람이 가발을 쓰던 말던 아니던 큰 놀림 거리도 않은걸요.
하지만, 100명이면 90명이 진짜 머리다 라고 생각하고 지나 갈 정도면
스스로 만족 하고 살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제 그런 염려 따위는 내 던져 놨습니다.
일부러 첫날부터 몇일동안 친구 후배 선배 한테 술 사며...
내심 반응을 지켜 봤습니다.
어떤 후배는 머리 잘랐냐? " 어떤 선배는 " 말 안해도 알지..."
단골 pc방 사장님은 "xx씨 스타일이 좋아졌네 " 뭐 등등
반응도 가지 각색이었는데 ...
대체적으로 처음 보는 사람은 모른다.와
쓰는게 낳다란 반응입니다.
첨에 업체에서 상품 받아 오면 진짜 땅을 치고 후회 합니다.
겨우 이깟 머리 조금 이은것이 몇십 만원을 하다니
땅을 치고 후회 합니다.... 저만 그랬나?
하지만 이젠 맘 편히 쓰고 다닙니다.
이게 나다... 솔직히 오늘 더웠는데 참기 힘들만큼 땀도 나고
진짜 힘들었어요. 원래 땀도 많은데....
하지만 쓰고 다니는게 대체적으로 낳네요.
오늘 면접도 봤는데 쉽게 통과하고...
그리고 너무 환상을 갖지도 말것이며...
너무 무시할것도 아니란 말.....
20대에 쓰긴 좀 안타깝고..
30대 이후에 고려 해 봄이 갠찮네요.
두서 없이 걍 써 봅니다... ㅋ
전 39만원짜리인가 맞췄는데
머 이덕화 아저씨꺼랑 별반 차이도 없음...ㅡㅡ;
잘 비교해 보시고 구입하시고요.
쓰고 나서 얼마나 잘 어울리게 잘 만지냐 뭐 이정도...
그리고 두번쨰 오해..
가모 쓰고 다니면 엄청 부지런해야 한다...
제가 오늘 시간을 쨰 봤습니다
테잎 두개 잘라서 이마라인에 잘 붙이는거....
6분 걸리더이다...
테잎 잘라서 붙이고 머리 매 만지고 헤어 스프레이 뿌리는데
걸리는 시간요 ㅡ_ㅡ;;;;;
그딱 안 부지런하셔더 될뜻 ㅜ_ㅡ;;;
두서없는 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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