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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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발 나왔어요.
처음에 썼는데 진짜 프랑켄슈타인처럼 머리 윗부분이 엄청 붕 뜨더라구요.
너무 실망해서 막 울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머리를 최대한 눌러서 가라앉히니까 진짜 자연스러워요.ㅋㅋ
아줌마는 막 머리를 띄어야 자연스럽다는데 전 오히려 누르니까 자연스럽네요.
옛날에 탈모 전 머리랑 똑같아요.
그리고 전 앞머리에 잔 머리가 많다고 해서 테이프는 못 쓰고 앞머리까지 똑딱이에요. 똑딱이가 총 5개네요.
모자도 써 봤는데 문제 없는 거 같아요. 예비군 가서도 괜찮을 거 같네요. 방독면만 안 쓰면...
방독면 쓸 때 얼굴에 알레르기 있다고 하면 안 써도 되나요?
통풍은 막 모자처럼 오래 쓰면 답답하고 간지러울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고 그냥 머리에 살짝 뭐가 얹혀져 있는 느낌? 그 정도에요.
아 근데 두피? 그게 아주 가까이서 보면 진짜하고 차이가 나요. 그 부분은 조심해야 할 듯 해요.
제가 핸드폰 잭도 없고 (스마트폰 아님) 사진기도 없어서 지금은 사진 못 올리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사진 올릴게요.
제가 전체가발은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진짜 뒤하고 옆머리 좀 있으신 분들은 부분가발 하면 티 진짜 안 나요.
저도 가발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발 쓰면서 탈모 관리도 가능할 거 같아요.
1년 뒤엔 꼭 가발을 벗겠습니다. ㅎㅎㅎ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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