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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가 티가 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전 이번달로서 가모 착용한지 거진 8개월 다 되었네요..ㅎㅎ
그동안 쓰면서 좋은 점은.. 정말 스타일 잘 나고, 자신감도 붙고, 등등...ㅎㅎ
그에 반해 힘든 점도 물론 있지요.. 음 예를 들면, 과격한 운동을 피하게 된다, 여행가는 걸 꺼리게 된다.. 등등
그래도 쓰는게 안쓰는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 제가 처음 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고민하는게 있는데..
과연 이게 티가 날까..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거죠.
제가 가모 착용 후 스타일링을 다 마치면... 항상 주의하는 게 있어요.
먼저, 경계라인... 이것은 두가지 경우 티가 납니다. 가모와 본모의 색상차이, 그리고 가모와 본모의 모질 차이... 사실 이 두가지 조차 맞추지 못하는 업체라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또, 모발의 방향성.. 이건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내려는 건데.. 너무 방향성이 빗으로 빗은 것처럼 일정해버림 가모티는 둘째치고 머리가 아주 우습게 될 수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본모와 가모의경계를 신경써 가면서 방향성을 이리저리 줍니다.
마지막으로는 볼륨감인데요... 사실 저는 이게 최대 고민거리에요.. 볼륨감..... 사실 이거 많이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의외로 이것때문에 어색하게 티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업체에서 이야기 하길.. 머리 볼륨 죽이면 위험합니다라고 하십니다. 맞는 말인거 같아요. 대부분 50대 이상분들이 가모 티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죠.. 무스같은 걸로 머리 딱 붙여서 쓰고 다니는 거...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머리 볼륨 과하면 그것도 어색합니다.
요즘 미용실에서도 그렇고 젊은 사람들 머리 볼륨 빵빵하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런것 때문에 그나마 볼륨 들어간 머리가 눈에 익어 어색한 감이 덜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다행이죠.. 요즘 같은 개성있는 머리스타일이 유행하는 세대에 살고 있다는게.. (실제로 밖에 나가보면 젊은이들 머리 중에 가발 느낌나게 스타일링 하고 다니는 머리 많습니다..^^;)
그런데 어찌되었건 자기 얼굴형에 안맞는 과도한 볼륨은 오히려 자연스러움을 헤칠 우려가 있는거 같습니다.
답은 자기 얼굴형에 맞느냐 아니냐.. 이건거 같아요.. 솔직히 가모 스타일링 정말 잘해주면.. 머리만 딱 봐서는 진짜 감쪽같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자신의 얼굴이랑 부조화 스러운 스타일이다? 이래버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람이 처음 누군가를 만날때 어지간해서는 머리 먼저 안봅니다. 얼굴을 딱 보죠.. 그때 어.. 먼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 왜 그럴까.. 반사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저길 뜯어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머리스타일이랑 얼굴이 안 어울리는 구나..ㅡㅡ;; 하고 생각하게 되고 머리를 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알아볼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겠죠...;;
아.. 질문하려고 했는데 주제넘게 이상한 글만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아.. 질문은.. 오래쓰신 분들에게 여쭈어 보고 싶은데...솔직히 감만으로도 오래 쓰셨으면 느낌이 있으실거
같아 이렇게 여쭙니다.. 가모를 착용하고 다니면.. 주변에 머리로 쏠리는 시선같은거 느끼실 때가 있으신가요?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이라도요.. 이게 이유가 멀까요.. 머리스타일 보는 걸까요.. 아님 먼가 낌새를 챈걸까요...;; 제가 무척 예민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슬쩍만 봐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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