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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Re: 글쎄요..
일단 앞머리의 헤어라인이 살아있고 윗머리의 숯이 없는 경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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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모제를 써보셔도 어느정도 효과는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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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M으로 빠졌고 윗머리의 숯이 많이 없어 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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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모제를 써보니 그럭저럭 해결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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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도 문제는 많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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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의 커버는 불가능하고 1회용 이라는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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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조그만 통하나에 58000원 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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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윗머리가 많이 빠진거라면 증모제로 커버가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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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는요.. 지금 몰래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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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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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각적으로 봐도 표는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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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이 아닌 이상 증모제라는게 있다는 사실도 모를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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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침마다 머리감고 말린후에 그거 뿌리고 스프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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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시킵니다. 일단 대머리 티는 안나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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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 까지 이것에 의존할수 있을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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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저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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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발이나 부작용 없는 프로페시아는 언제쯤 나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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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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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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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글을 좀 읽다가 경험자 분들도 많으신 것 같고 해서 조언을 요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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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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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올해 28이고요(학번이 빨라서 보통 29으로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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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까지만 해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무난히 생활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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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남들이 이마가 넓다고 해도 그냥 그게 내 스타일이려니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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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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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드라이로 어느 정도는 커버를 하면 원래 스타일이 깔끔한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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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다닐때 여자애들에게도 비교적 인기가 많은 편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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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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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한 2년전부터 첫인상에 대한 얘기가 이마가 넓다가 아니라 머리숱이 없다로 바뀌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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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이성 교제하는데 별 무리가 없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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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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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어달 전에 화상채팅에서(모자쓰고 있었슴. 아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머리 숱없는 사람이 화상하면 진짜 이상하게 나옴.) 여자쪽이 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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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여자애가 첫인상을 딱 보더니 인상을 마구 구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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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잠시였고 그 뒤에 분위기는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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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 경우는 처음 제가 모자쓴걸 먼저 봐서 그랬던것 같기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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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경우는 처음이였거든요. 마치 30대 아저씨 대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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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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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건 그 이후로 제가 좀 소심해지고 머리에 굉장히 신경을 쓰기시작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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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머리가 훤해지 걸 제가 느끼고 부터는 아침에 츨근전에 머리 손질하는데만 30분 이상(거의 1시간)이 소비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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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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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아저씨(?) 스타일은 싫어서 손질을 많이해서 좀 샤프하게 보일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 스타일이 잘 안 나오면 아예 모자를 쓰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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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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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엔 복장에 맞춰서 모자를 썼는데 이젠 헤어 스타일이 잘 나오느냐 아니냐로 모자를 쓰게 되었다는게 전과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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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가 안 어울리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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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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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문제는 가발을 쓰게 되면 더 나아질 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후에 여자친구가 그걸 알면 기분이 어떨지를 생각하니까 많이 고민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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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적일 경우에는 속았다는 느낌에 그 자체만으로도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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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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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휴일날 모자를 쓰고 Shall we dance? 란 영화를 보러갔는데, 조연이 무도회에서 춤추다가 가발이 흐트러지는 장면이 나오던데, 모두들 웃는 그 장면에서 웃을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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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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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가발을 벗어던지고는 당당하게 춤을 추어 입상하는 장면에선 묘한 해방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다음날 출근해서 여직원들이 신문을 보며 깔깔대면서 그 대머리가 아저씨가 춤을... 어쩌고 하는 장면에선 남의 얘기가 아닌것 같아서 참 뭐라 말을 헤야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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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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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M자형으로 탈모가 이뤄졌는데, 전체적으로 머리가 없는게 아니고, 앞 절반 부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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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부분은 머리숱이 많지는 않지만 보통 수준이라서 머리를 길게해서 스프레이로 손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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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형이 가발을 쓰면 효과가 어떨런지가 궁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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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발로 인한 불편한 점이 어떤건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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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다른 어떤 부분보다 위에 말씀드린 미혼인 상태에서 여성을 대했을 때 생길수 있는 문제가 제일 답답하고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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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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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다 1시간씩 머리 손질하는것도 이젠 신경질이 나서 가발을 생각하게 된거지만,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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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험자 분들중엔 저와 유사한 불들도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인간적인 측면으로 속시원한 조언을 주실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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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장황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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