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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re] 답변입니다.

  • 20년 전

  • 1,977
0
안녕하세요.

저런..탈모때문에 해야할 공부도 못하고.. 그러면 안돼죠.

전 공부할땐 거의 모자쓰구 하거든요.

도서관가서 편한데루 모자쓰구 하시거나 모자 벗구 하시거나 하세요.

이런 사소한것도 걱정되서 못하시면 가발쓰시기 힘드실거예요.

누가 알아봐도 당당하게 기죽지 말아야 해요.

물론 말처럼 쉽지 않고 힘든거 알아요. 그래서 고민하는 거구요.

하지만 증모제가 만족할만한 대안이 되지 못하듯이 가발도 원하는 대안이 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지금 상태를 어떻게 극복하고, 만약 가발을 쓴다면 내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등등을 생각해 보시기 바래요.

완벽히 커버하는 증모제도 없고,

완벽한 모발이식도 없듯이,

완벽한 가발도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각단점을 내가 이겨낼 자신감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얻는게 있다면 잃는게 있겠죠..^^


여기까지 제가 몇마디 주절거려봤어요. (저랑 동갑이라서 왠지 모르게..동질감이^^;;)

음 생각해보니 저도 가발 이제 1년거의 다 되가네요.

하지만 쓴걸로만 따진다면 한 반년정도 쓴거 같아요.

공부할땐 거의 쓰지 않았거든요. 공부빼곤 딴거 하는시간이 아까웠고 주변에 잘보일-_- 사람이 없었어요.

지금 이 글 쓰는 지금 가발을 쓰고 있는데,

처음느낌 그대로예요. 가발수명이 m자붙임의 경우 1년정도라고 짧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아직도 말짱하네요.

아직 수선한적도 한번도 없구요..단지 염색한번정도 했어요. (샵에서 무료로)

지금 M자 탈모가 그렇듯이 앞머리가 점점 뒤로 밀려서 가발과 본모발사이에 모발밀도가 드러나서 덤매치를 약간 도포하고 다닙니다. 가르마 타는 부분에만 살짝 말이죠.

물론 티는 안납니다만 그래도 머리가 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약간 씁슬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메일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제 글읽어보시고 확실한 결단이 생기실때 다시한번 메일주세요.

kikic80@naver.com










>27세 정수리 탈모인이에요...
>
>그래도 예전엔 스테이지업 이런거 바르고 다니면 괜찮았었는데
>이제는 탈모 정도가 더욱심해졌습니다
>
>몇일동안 아침마다 증모제 뿌리다가
>이젠 자연스러워지지 않아서 많이 우울했어요
>가뜩이나
>3월이면 취업시작이라서 많이 힘들어요
>
>토익이다 자격증이다해서 한 참 공부할 시긴데
>머리 걱정하느라 몇일째 아침에 거울보다 밖에도 못나가네요
>
>친구들하고 당구치러가서도 더워도 모자도 못 벗고 ㅠ.ㅜ
>
>점점 소심해지고 위축되서 여자애들 만나는것도 힘듭니다
>
>만약에 가발 맞추면 누가 알아볼까 더 무섭구요 ㅠ.ㅜ
>친한 친구들한테는 그래도
>나 가발 맞췄다 이렇게 말할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조금 안친하거나.. 얼굴만 아는사람들 그리고 여자애들한테는 죽어도 못 말할것 같아요
>예전 같은 생활도 힘들것 같구요;;
>
>
>아무튼..m 청년님
>3월달에 가발 맞추셨다니 이제 슬슬 1년정도 되가시는데 괜찮은가요??
>혹시나 서울 계시면 어디서 하셨는지..
>관리나.. 비용. 기타 도움될만한 이야기좀 보내주실 수 있겠습니까?
>
>decoray@naver.com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11-12-28 18:16:41 가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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