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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re] 가발의 선택의 기로에 서서.....

  • 20년 전

  • 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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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은 27살 20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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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고통을 겪은 시간은 무려 7년 이죠...첨 탈모가 시작됐을때는 설마 아니겠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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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오니 사람들이 전부 왜 이렇게 됐냐며 병원 가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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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프페 처방 받아서 2년정도 먹었지만...별 효과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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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4년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랑도 원치않는 이별을 해야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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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기에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세상사는게 그리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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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제 상태가 좀 심각하긴 합니다...앞머리는 거의 없고요 정수리 부터 뒤통수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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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안에 전두X처럼 될꺼 같습니다....이 나이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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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현실이지만....뭐 딱히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가발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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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몰라서 그런데 밀X에서 만든 콘텍트모 인지 뭔지 기가 막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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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게시판을 읽어 보니까....사람들 반응이 시원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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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X 이거 원채 말이 많고...뭐 스카XX인지 뭔지 또 기가 막힌거 나왔다는거 같기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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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갑자기 가발을 쓰고 직장에 가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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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궁금 합니다....어느날 갑자기 가발을 쓰고 정상 처럼 하고 가면 사람들이 저사람 가발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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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근 거릴꺼 아닙니까? 차라리 그냥 정상처럼 치료 되는 약 나올때까지 기다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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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날 까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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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고 가발을 쓰면 어떨지 좀 봐주세요....
>
>
>
흐흐 저랑 상태가 비슷하시군요. 전 그것보다 쫌 더 심하지만은요. 나이도 저랑 같고요. 저도 가발쓴이 이제 갓 한달 됐구요. 바람에 머리가 날릴때라든지 걱정도 많이 되고 운동도 하지 못하니까 갑갑할때도 있지만 머리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자신감의 차이라는 것이 많이 존재하더라구요. 물론 처음 쓰면 주변 사람들이 수근거리기야 하겠죠. 사실 저도 친구들 앞에 서기가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거울을 볼때마나 새 삶을 사는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앞에서 대놓고 수근거리지는 않죠. 없는데서 이야기는 하겠지만 그게 뭐 죽을일도 아니고 금방 잊혀지는 일입니다. 뭐 친구들 앞에서 갑자기 훌러덩 벗어지면 웃음거리가 되기는 하겠지만요. 참고로 전 탈부착식 추천입니다. 아무리 좋은 가발이라도 안쓴것보다 불편한것은 사실입니다. 집에서라도 시원하게 벗을 수도 있고 머리도 감을수 있으니까요. 우선 불편함을 감수하시더라도 좀더 스타일을 내고 싶으시면 (전 취업을 위해서 했습니다.)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참고로 제가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도 올려드립니다. 가발쓰고 찍은 사진이고요. 안어울린다 태난다 이런 댓글은 사절입니다. 제가 써서 좋으면 그만이니까요. ㅋㅋ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11-12-28 18:16:41 가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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