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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진] 중소기업 제품 1주일 사용후기

  • 20년 전

  • 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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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발 경력 벌써 3년차(ㅡㅜ)에 접어들어버린 여름과가발 인사드립니다

올해나이 28이구요.. 또 더운 여름이 다가올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04년 12월쯤에 맞춘 첫 가발이 아직 상태는 양호했지만.. 조금 낡은감도 있고..

여기저기 알아보다보니.. 저렴한 제품이 있어서 하나 새로 했습니다..

지금 부착한지 일쭈일 조금 넘었네요..



사실 이 게시판에 흔적은 거의 남기지 않구, 가끔 들어와서 구경만하지만..

새로 맞춘후에.. 아직 갈등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남겨 봅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04년 12월에 처음 가발이란걸 쓰게 되었습니다

그때..이 게시판에서 정보도 많이 얻었구요..

그렇지만 사실 같은회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개인 만족도는 천차만별이다보니..혼란스럽더군요..

그래도 그중에 평이 좀 좋았던.. 00사의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여기서도 자주 언급되는 큰 회사중의 하나구요.. 두개를 하면 더 싸다고 하길래 두개를 맞췄죠

가격은..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160선이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가발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가발 처음 하시는분들 절대~!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불행히 아직 가발기술은 . 광고처럼 환상적이지 못하죠..

수영장에서 나오면서 머리를 쓸어올린다거나.. 머리감을때 두피를 벅벅 문지르듯이 감는다거나..
(고정식으로 접착한지 하루이틀밖에 안지나서, 이마라인까지 부착상태라면 쓸어올리는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만
물 묻은후에 그냥 수영모처럼 머리에 딱 달라붙는 그 스타일은 어쩔건지..^^)

저도 하루빨리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처음할땐 업체측에서.. 일반적인 머리감기가 가능하며..수영및 격렬한 운동에도 아무 지장없다길래..

정말 98%정도는 믿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에 아예 접착식으로 고정을 해버렸는데..절대 벗겨질 염려는 없습니다만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마부터 서서히 떨어지고.. 모자나 헬멧을 벗을땐 따라올라오는지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죠.

쓰다보니 제가 말하려던 요점에서 조금 벗어나버렸군요..^^;





다시 요점으로 돌아가서 두 업체를 비교해보자면..

제가 처음했던 00사(편의상 A)와, 지금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가발업체(편의상 B)에서 맞춘 가발.

( 이 게시판의 참 난감한부분이..특정회사의 상호를 밝히면 업자라고 오해하는지라... )

가격과 품질은 무관하더군요

사실 처음 하시는 분들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기란.. 보통 용기가 필요한게 아니죠..

가발을 1년 넘게 쓰고 새로 맞추던 저역시도.. 1/3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격에 의심을 했으니까요..
(물론 이벤트 세일기간이었지만.. 자세한건 몰라도.. 정상가역시 대기업 제품의 1/2밖에 안될겁니다)

오히려 저는 예전것보다 만족도가 더 높군요.

가발은 큰회사나 작은회사나 기술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에 하고서 매우 만족하는 부분은.. 머리카락 재질(?)이라고 해야되나..

예전것도 인모100% , 지금도 인모 100%를 쓰고 있지만..

느낌은 많이 틀리네요.. 예전에 비해.. 머리감을때 엉킴도 거의 없고.. 모자쓴후에 눌림도 적고..

아직 새거라 그런지 뻣뻣함도 훨씬 덜하네요..

저도 아주 기술적인 부분까지는 몰랐는데, 사장님 설명에 따르면.

망도 종류가 조금씩 틀리더군요. 제가 눈으로 보기엔 거의 똑같아 보이는데

망에 따라 들어가는 머리카락의 굵기와 연결방식이 조금씩 틀린가보더라구요.



두 가발의 차이점을 조금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A사 제품은 일단 크기가 컸습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들어본 얘기로..

일단 크기가 커야, 가격을 올릴수 있기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관계자분들께 죄송합니다)

이번에 B사에선.. 크기를 약간 줄였는데.. 그.. 몇밀리의 차이는.. 착용감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더군요..

처음에 절대~! 크게 하지 마세요.. 전 계속 부착형으로 써오고 있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사실.. 부착부분.. 두피건강에 결코~! 해롭습니다^^;

그리고.. 헤어스타일의 차이..

이건.. 정말이지 100%.. 업체와 무관하게... 디자이너 재량입니다..

저 처음에 썼던 가발.. 1년내내 만족하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이..

맨날 2~3밀리의 빡빡이로 살다가.. 가발을 부착하니.. 어색함에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 조금더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 했더니만..

디자이너분이.. 머리 젖은 상태를 고려안하고.. 아주 타이트하게 컷팅해주신겁니다..

당연히 마르고나니.. 원래 생각했던 모양에서.. 위로 쏙~ 올라간 모습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M자와 정수리 탈모라.. 뒷통수 머리숱도 적은데다 절벽인데....

사실.. 이번에 새로 맞추는데 그것도 약간 작용을 했구요..^^



제가 처음 여기 왔을때.. 워낙 .. 믿을만한 정보가 없었던지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글남기는데..

쓰다보니.. 너무 사담만 늘어놓게 된것 같네요..^^

어쨌거나.. 중소기업제품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행여나... 업자라고 의심하시는분 분명히 계실것 같아.. 제 사진 올립니다..

부착 첫날 폰카로 찍은거라.. 아직 머리숱도 좀 많고 스타일도 제대로 안잡혔지만..

혹시나 가발 가격이 싸면.. 뭔가 엉성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것같아서..^^

(막상 올릴려고 보니..불안하군요^^; " 어? 얘 XX 아니야~" 하구 아는 사람 있을까봐 )




가발.. 정말 불편해서 다른분들처럼 확 뜯어버리구 밀어버릴까 생각할때도 간혹 있습니다만..

잃는것보단 얻는게 아직은 더 많은것 같아서 한동안은 쭉~ 고수할것 같습니다..

나이 서른도 안되서.. 이게 무슨 고생입니까..^^



얼른 가발기술이 발전해서.. 가려움도 없고.. 떨어지지도 않고.. '내머리'처럼 쓸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가발 처음 하시는분들.. 궁금한점 있으시면 메일 보내세요..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11-12-28 18:16:41 가발에서 복사 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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