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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1달 반 착용후기(2) (스압...)

  • 10년 전

  • 1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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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번 사진
워낙 짧았던 본머리가 조금씩 길어지면서 그래도 경계부분이 처음보다는 자연스러워졌네요

3번 사진
많은 고수분들이 말씀하시는 스타일링 팁이 있는데요. 제가 가발을 쓰면서 가장 공감한 부분은
1) 가발의 숱이 너무 많으면 티난다.
2) 머리를 그냥 내리고 다니면 티난다.
3) 머리가 너무 길면 티난다.

그리고 확실히 왁스와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스타일링하면 가발티가 덜납니다.
(이마는 올백하면 그냥 바로 티나니까 사진처럼 살짝만 올려야 됩니다)
그런데 저는 평소에는 그냥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다녀요.... ㅡㅡ;;
뒤에도 말하겠지만 저는 솔직히 다른 사람이 제가 가발인거 알아봐도 상관없다는 마인드거든요

4번 사진
제가 맞춘 곳은 정수리부분 불파트를 추가하는데 무려 20만원이 더듭니다 ㅜㅜ
겨우 천 하나 덧대는 것 같은데 20만원은 너무 바가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가발을 처음 맞추는 거고, 만족못하면 마지막 가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그냥 질렀습니다
그런데 진짜 불파트는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가발 하실분들도 다른데는 몰라도 정수리 불파트는 진짜 반드시 강추하고 싶습니다!!
부모님도 진짜 바로 코앞에서 봐도 못알아보겠다고 하실정도로 감쪽같습니다


5번 사진
많은 초보 가발러분들이 티나는지 판별좀 해달라고 하면서 이런식으로 사진을 올리시죠...
그리고 거기에는 많은 댓글들이 달려요

가발을 맞출 예정이거나 쓴지 얼마안된 분들은 이런식의 댓글을 달거에요(저도 아직 초보이지만요 ㅎㅎ)
"와 감쪽같으시네요. 업체정보좀... "
"정면사진은 완벽한데, 옆이나 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고수님들이라면 아실거에요 이런 사진으로는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는걸...
그 이유는
1)사진 화질이 구리다. 2)조명이 어두운 편이다. 3)정면사진은 어지간하지 않고서야 가발티가 안난다.

그러니 앞으로 가발을 맞추실 분들은 절대 사진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방문 상담을 여러군데 해본 다음에 업체를 결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지금의 가발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명 옆이랑 뒤의 경계, 그리고 이마 등등 약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발러의 축복' 투블럭컷의 등장으로 인해 경계가 있어도 가발로 생각을 안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남이 가발이라고 생각을 하건 말건 그닥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남에게 가발 벗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을거니까요...

가발을 쓰고 부터는 매일 아침 가발 쓴 내 모습을 보면서
이전의 나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잘생겼다는 생각과 만족감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발의 성공과 실패는 결국 '얼마나 티나냐, 아니냐'가 아니라 '자기만족'에 달린것 같아요
가발러 분들 그리고 가발을 생각하고 계신 탈모인 분들도 모두
자신감을 갖고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ps. 이 말을 빼먹었네요;;
대다모에는 수많은 가발 고수분들이 있다는 걸 잘압니다.
조언이나 스타일링 관리 노하우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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