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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발맞췄습니다. (before & after) 평가부탁드릴게요!

  • 8년 전

  • 2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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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 20대 중반이고 내년초에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군제대하고부터 엠자가 급속히 진행되어서 모자만 쓰고다니다가 원형까지 번진 불운의 엠자+원형탈모인입니다.

약 3년내내 밖에 나갈때는 모자만 쓰고다녔습니다. 그동안 썼던 모자 종류가 와치캡, 볼캡, 캠프캡, 버킷햇, 뉴스보이캡, 파나마햇 등등.. 얼마나 많았는지 진짜 제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껴질정도로 엄청 모자를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현재 가발을 맞춘 이후로 편히 쓰고다니는 와치캡과 캠프캡 빼고는 모두 처분중인 만큼 가발이 너무나 좋습니다.
취업사진도 가발쓰고 약 6년만에 드디어 찍게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가발은 맞춤가발로 했고 약 한달기다렸습니다. 클립형으로 맞추었으며 앞머리 부분은 테이프 여러장 보유하고 있어서 테이프로 이마에 부착하는 탑가발 입니다. 맞춤가발 찾는 날에 제가 좀 늦게왔는데도 불구하고 미용사분께서 친절히 가발 커팅 해주시고, 눈썹까지 이쁘게 다듬어주셨습니다.

쓰고 있는 가발사진은 친구랑 찍은 사진 빼고는 왁스나 스프레이 등 안 바른 사진입니다. 집에서 찍은 사진들은 가발쓰기 전과 가발쓰고난 후 사진들인데 보정없이 before과 after를 올렸습니다. 가만히 보니 after에서 완전 옆으로 돌린 모습이랑 뒷머리는 추후에 수정본으로 올리겠습니다. 깜빡했네요 뒤통수를 찍는다는것을 ㅎㅎ
쓰고 다니다가 후에 간단한 펌을 할 생각입니다.
진짜 진작에 알았으면 미리 쓰고다녔을텐데.. 후회만되네요 ㅎㅎ

아 저는 이식을 시도조차 안 했는데 그 이유는 저희 아버지가 거의 다 빠지셔서 유전적인 탈모가 강하다고 제 자신이 느껴서 그냥 이식을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종착점은 가발이니까요.

약같은거는 부작용이 두려워서(여유증, 발기부전) 현재 안 먹고있으며 조만간 카피제품을 먹을까 합니다. (옆, 뒷머리 유지용)

진짜 가발 맞추기전에는 혼자 삭발하겠다고 다짐해서 무모한 시도로 집에있는 전기면도기로 뒷머리부터 밀었는데 결국 실패해서
이발소가서 삭발도 여러번 해봤고, 모텔이나 동기기숙사나 동기자취방, 친구네 집 등 외박을 절대 안 하려 했으며 예비군갈때는 삭발하고 가고 토익, 자격증시험, 학교 수업 때는 진짜 99%도 아닌 100% 항상 모자만 쓰고 다녔는데 이제 가발이 있으니 모자를 좀 줄이고 가발을 즐겨쓸까 합니다 ㅎㅎ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많이 쓸수록 어떻게하면 클립으로 제대로 고정하는지부터 스타일링까지 다양하게 시도할 생각입니다. 아! 물론 여자친구도 만들어야겠습니다 ㅎㅎㅎ (만들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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