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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6년차입니다

  • 7년 전

  • 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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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초중반의 아재입니다.
20대부터 m자형 탈모로 고민하다, 결혼후 30대 중후반부터 가발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머리와 정수리까지 덮는 테잎으로 고정하는 고정식 가발입니다.
처음엔 내림머리를 주로 하다가 한 2년전부터 사진과 같은 가르마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머리 손질시 왁스같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샴푸 주기가 왁스 및 스프레이등을 사용할때보다 조금 더 머리떡짐으 덜하여 샴푸 주가기 조금 더 깁니다. 보통 3일에 1회 세척합니다.

가발을 오래 착용하다보니 스타일 내는데 좀 무뎌지는걸 느낍니다.
나름대로 가발 티 안내고 다닌다고 생각하며 자심감 있게 지내기도 하지만, 가끔 훅 들어오는 가발이냐? 쟤 가발이네.. 등등의 말을 들을때면 부끄럽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기도 하고 합니다.

대다모엔 20대때부터 들락거리며, 종로가서(의약분업 시행 전) 프로스카도 사먹고, 두타도 먹어보고 하다가,
나이를 먹어가며 뜸해졌던것 같습니다.

가발이란 현재 우리 탈모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수 있으며, 빠른시일안에 자신감을 찾아주는 최고의 대안(ㅜㅜ)이 아닌가 합니다.
기왕이면 티안내고, 내 머리처럼 멋지게 사용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탈모인들이 머리 때문에 슬퍼하지 않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해외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데 공항에서 누군가 한구의 젊은 친구 둘이 제 머리보고 쑥덕거리는 소리를 듣고 적잖이 상처 받았습니다..ㅜㅜ
그 머리 그대로 대다모에 처음으로 제 머리를 용기내어 올려보니 살펴보시고 부족한부분은 지적해 주시고,
궁금하신 부분은 물어봐 주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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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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