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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세요? 마음 굳게 먹으세요!!

  • 5년 전

  • 2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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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네요^^
저 기억하시는 분 있으실까요~

글 마지막으로 올린게 몇년 된거 같습니다
지금은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그렇게 없다보니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내 인생을 바꿔준 대다모도 등안시 하게 되었네요

요즘 10몇년만에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제 스타일 어떠세요

개인적으로는 관리도 편하고 스타일 내기도 편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가 다니는 원장님이 요즘 또 업그레이드가 되셔서 펌도 새로 개발하시고
스타일도 더욱더 내츄럴한 방법을 찾으셔서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끊임 없는 개발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러니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겠지요

밥집은 밥이 맛있으면 되고 옷집은 옷이 이쁘는 되듯이
영어로 위그집은 위그가 멋있고 스타일 잘내주는게 장땡이 입니다
ㅈㅅㅎ원장님 다른거 다 필요 없고 기본에 충실해주셔서 땡큐~^^

제 예전 글을 보면 있겠지만 다시 제 얘기를 좀하자면
20대초반 제대 몇 달 남기고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부정을 했지만 현실이 었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서 몇십개씩 빠지는 내 머리카락을 보며
털썩 내려앉는 내 가슴에 진심 최악의 생각까지도 가게 되더라구요

내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 머리가 빠지니
밖을 나가기 싫고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성격은 극도로 날카로와져서 가족에게 짜증내고 상처를 주고
아무죄가 없는 내 가족이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될거 같아 머리를 밀어 버렸습니다
복학하기 전에
그러자 풍선효과 처럼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크게 두가지 인데

첫 째 주위의 시선

머리가 빡빡이다 보니
어디를 가나 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식당을 가도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또다른 지옥이 시작 되었습니다

둘 째 옷

뭘 입어도 태가 안나는 겁니다
머리가 없으니
정장을 입어도
캐주얼을 입어도
정말 멋이 없는 겁니다

이렇게 20대 중후반까지
저는 제 인생을 지우면서 살았습니다
사진 한 장 찍지 못하며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써봤습니다

목초액 머리에 바르기
치약으로 머리감기
그당시 대다모에 팔던 공동구매 환 먹기
비뇨기과 프로페시아 인가 1/4 잘라 먹기
등등

그런데 답은요 유전에는 답이 없다 였습니다
포기했습니다 그냥 모든걸 나는 죽을 때까지 빡빡이다

헌데 정말 우연히 대다모를 알게 되었고
가발 후기를 보며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가발이라는 이미지는 2:8 아저씨 이미지 였는데
사람다운 사람이 있는 겁니다(죄송^^)

그래서 미친듯이 후기를 하나 하나 다 찾아 봤습니다
밤새도록

이건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하나로 귀결되더라구요
대구에 ㅈㅅㅎ
운좋게 나도 대구
가보자 당장 가보자
밑져야 본전이다

그당시 아르바이트 생이라 돈이 없어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려 금전적 도움을 받아
그날 낮에 바로 예약을 잡고 바로 찾아 갔습니다

****이게 내 인생을 바꿔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자기 인생은 누구보다도 자기가 제일 잘 압니다
위그러 14년 생활 돌이켜 봅니다
정말 정말 제인생 손에 꼽히는 제일 잘 한 선택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잠깐 옆으로 세겠습니다

우리도 진짜 남자 답게 살수 있다고
20대 최고의 황금기 때 데이트도 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나도 이렇게 인생이 바뀌었으니 상처받은 당신들도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대다모에 제 사진을 자주 올렸습니다
그러면 쪽지와 댓글도 많이 달렸구요

또 어떤사람은 제발 한 번만 만나달라고 해서
제가 커피 사주면서 상처받은 고민도 들어주면서
마음을 나누었는데
결국 고민으로 끝내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답답했습니다

왜 패배자 처럼 그렇게 있냐고 내가 증거라고
봐라 이렇게 인생이 바뀌었잖아

안다 우리가 예민하고 너무 생각이 많다는거

헌데 눈앞에 보여줘도 하지를 않으니
그때부터 저도 마음의 열정이 식어 버렸습니다
그래 내가 뭐라고
그래 너거 인생이다

죄송합니다
너무 과격했죠
옛날 생각에 저도 모르게 그때의 답답함이 올라 왔네요

다시 위에 글 이어 쓰겠습니다

원장님의 첫인상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지금의 가게가 아니라 동인동인가 거기에 계셨었는데
4층에 가게가 있었습니다

상담실에 들어가니 제가 앉는 의자는 사장님 의자이고
원장님 의자는 일반 의자인겁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고 아주 사소 할 수 있지만

이 디테일

그래 이거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이거면 됐다
이런 사람이면 의심도 없이 한 번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담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주문 했습니다

한 달이 걸린다 했습니다

너무 지루한 시간이었지만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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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부터 썼는데 지금 5시32분이네요
출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연애,결혼,일 등등 까지 한 번 써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압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저도 똑 같이 겪었던 사람이고
지금도 위그 or 모자 없이는 집 앞 한 발짝도 못나가는 저 입니다

분명한 사회의 시선은 있습니다

대학교때는 그 또래의 이성의 시선
사회생활을 할 땐 또 그 시기의 이성의 시선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내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혹시나 지금 이순간에도 망설이고 있다면
제가 증거 입니다

제가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 줄 수는 없지만 증명은 해드릴 수 있습니다

꼭 제가 했는 곳에 갈 필요 없습니다
가까운 ㅎㅇㅁ 나 어디든 한 번 가서 상담 받으세요
인생이 바뀔겁니다

그럼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꼭 힘내세요 이 글 보고 있는 당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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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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