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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모 착용 후기

  • 14년 전

  • 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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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20대 중반이구요 가모 착용은 이번이 2번째에요 좀 특이한 케이스 입니다만, 2년 전에 한번 착용하였구요 수험으로 인해 중단하였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하였어요. 그때 굳은 다짐으로 가발을 쓰레기통에 처박고 중 처럼 옆머리 까지 빡빡 다 밀어 버렸지요 ;;;



후기 쓰는 이유는요. 전 2년전에 처음으로 맞춘 가모가 엄청난 만족 및 성공을 했었어요. 그때 원장님이 마무리 해주시면서 xx씨 대박입니다 ㅋㅋ 하고 같이 좋아 해 주셨던 기억이 나요 ㅋㅋ, 오늘 2년 만에 센터에 들어 가는데 걱정이 정말 많이 됬었어요. 2년동안 달라지진 않았을까, 망하면 어쩌나...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참 편안 해요. 이정도면 신뢰가 간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원장님이 세상에 태어난게 막 고마워요 (머리 마무리 다 하고 울컥 하는거 느끼신분 있나요?;; 이게 원래 나다. 이런느낌인가요;; )


사진은 지금 너무 피곤해서 대충 찍어 올려요. 가모가 잘 나왔다 이런 칭찬 받을 생각도 없구요;; 그냥 얼추 느낌만 전달 되면 되지 않나 싶어서요
그래도 행여나 비판은하지 말아 주세요 ㅡㅡ;;;

가발러 들은 상대적으로 약자잖아요.. 상처도 하나씩 있고, 오늘 가운데 머리 밀때 정말 떨렸어요. 근데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참... 편안하게 센터 나왔어요.

저희집에서 센터까지는 타지역이라 버스로 왕복 8시간이 걸려요. 오늘 하루 참 힘들었네요; 맘고생도 많이하고... 집에오니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것 같아요. 센터에 2시 예약인데 12시에 도착해서 주변을 빙빙 돌았어요;;;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라 생각해요. 첫 가모 부터 잘 나오고 좋은 사람을 만나구요. 다행이다..정말 다행이네요.


모든 분들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 졌으면 좋겠어요. 글쓰기 전에 잠깐 보니 제가 다니 는 곳에 대한 안좋은 글도 있네요. 2년 전엔 이곳 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셨었거든요. 전 그때의 제품에 대한 신임으로 다시 선택했고 정말 만족했어요. 그리고 2년전과 달라진걸 느끼지 못했어요. 여전히 조용하고 차분하게 과정이 진행됬구요, 소심하게 질문(?) 해도 바로 반응해 주셨구요. 컷 하는 내내 제가 가져온 사진을 뚫어져라 몇번씩 확인해 주셨고....(걱정되서 제가 핸폰에 크게 띄어 놓고 거울 앞에 올려놨었어요) 과도한 친절함이나 거부감 같은것도 없었어요.


비판이나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서 신뢰를 쌓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그게 너무 어렵지만..)


여러분 화이팅.!!




ps 추신 가발팁

1. 전 반곱슬인데요 곱슬이 더 직모보다 유리하다고 생각되요. 빗질 하면 티 나는거 아시죠? 곱슬은 경계선 부분이 자연스럽게 흩어 진다고 할까?? 더 자연스럽다고 느꼈어요.

2. 머리를 매일 만지기.
머리를 한번하고 상태 괜찮구나 하고 내일 또 쓰고 하면 머리 모양이 그대로니까 안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 매일 머리를 만졌어요.
방법은 샴푸는 7일에 한번 하되, 머리에 바른 왁스를 매일 따뜻한 물에 녹여 없애고 린스만 해주는 방식으로 했어요. 원장님도 괜찮은 방법이라 하셨어요. 손이 많이 가지만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3. 이건 그냥 흥미로;
2년전에 가모했을때 테입이 갑자기 떨어져서 임기응변으로 문방구에가서 양면 태입으로 대체해본적이 있었어요. 가능하더군요!! 딱 반나절 버텼었어요. 근데 때어낼때 거의 접착력 없이 떨어지길래 간담이 서늘 했어요;; 그때 거의 머리는 안 움직이려고 했었어요. 추천 하지 않습니다만 정말 방법이 없을땐 가능하겠죠.^^;;
[이 게시물은 대다모님에 의해 2011-12-28 18:35:44 가발에서 복사 됨]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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