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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22살에 유전성 탈모라니 진짜 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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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형적인 유전성 탈모의 길을 걷고 있어요. 아버지가 u자 탈모인데 거의 전두탈모급 ㅋㅋ......
아이는 중학생 때부터 낳지 않기로 확신해서 약을 먹어도 상관은 없는데 정작 지을 돈이 없네요.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부모님한테 지원도 못 받구요..
아직 22살인데 매일 거울 보면서 울어요.
뒷통수에도 가르마가 져있는데 거기만 손으로 만져보면 쑥 들어가니까 그럴 때 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차라리 40살 때 오지.. 아니면 10년만이라도 늦게 오지... 아니면 5년만이라도.. 아니면 남자로라도 태어나게 해주지... 이런 생각 엄청해요 휴..
약이라도 지어 먹으면 지금 상태 그대로 유지나 할 수 있을까요ㅠㅠㅠ
여성 유전 탈모는 약도 안받는대서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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