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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충북대 치료 한달차 후기
0. 탈모 배경
저는 20대 초반 여성이고, 중학생때부터 정수리탈모 시작됐습니다. 부계 탈모 있었구요.
충북대 치료 이전에 두피클리닉도 가보고 많이 노력했지만 경미하게나마 효과는 봤지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았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충북대병원에 한달 전에 찾아갔었어요.
1. 충북대병원 예약
10월 2일엔가 3일에 전화예약했습니다. 서칭하면서 매달 1일에만 전화예약을 받는다고 해서 어떡하나 싶었는데 그냥 예약잡아주십니다. 한달 뒤인 11월 4일로 진료예약 잡았습니다.
2. 진료 과정
도착하고 접수한 후, 문진표 작성하고 처음엔 다른 선생님이 예진 봐주세요. 문진표 바탕으로 제 정보 정리해주시고 간단하게 머리 체크 해주십니다. 그리고 나와서 대기 후 윤태영 교수님 뵈었고 약 바르는법, 복용하는 피임약 물으시고 탈모에 좋은/나쁜 피임약 알려주셨어요. 2-3세대 피임약은 거의 다 안좋았고 처방받아야 하는 4세대 피임약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약 그냥 끊었어요. 그리고 피지분비량 물으셨고 이거에 따라 제로큐탄 처방 결정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 같은 경우 가르마가 꽤 벌어진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단발머리 적극 권장하셨지만 저는 긴머리 포기 못해서 숱을 과감하게 치는 허쉬컷 스타일 했어요. 윤태영 교수님 뵙고 나서 약 복용과 관련된 부분 다른 여선생님이 상담봐주십니다. 특정 약에 대한 동의서? 작성했었어요. 수납 후 저장철 수치 검사하러 피검사 했구요, 일정 수치보다 적으면 철분제까지 복용하셔야 합니다.
3. 처방 받은 약
(먹는약) 케라민, 람노스, 감마리놀렌산, 미녹시딜정, 제로큐탄, (+철분제)
(바르는 약) 나녹시딜, 스칼프엔, 프로좀에이
(샴푸) 댄테라피, 노피프록스
4. 한달째 경과
거의 한달하고 하루 쯤 지났습니다. 바르는약과 먹는약 그리고 샴푸 권유받은대로 한번도 빠짐없이 성실히 치료했습니다.
제로큐탄 덕분에 유분기도 잡히고 피부트러블도 안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철분제도 복용하니 빈혈도 잡히고 좋더군요.
한달쯤 다다르니 쉐딩현상 시작되고 있습니다. 치료 전보다 머리가 더 빠지지만, 어차피 빠질 머리라고 생각하면서 올라올 머리 기대(?)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있습니다. 대신 저는 m자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마쪽 잔머리는 정말 보송보송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기해요!
아직까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당연하게도), 다른 클리닉샵에서 관리받았을시간에 어렸을때부터 일찍이 치료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긴 해요. 그리고 탈모가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이 크기때문에 몸관리를 엄청 잘하게 돼서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간절하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충북대 치료 망설이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워낙 권위자시고 환자수도 많다보니 1:1 퍼스널한 진료와 치료 원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그런데 교수님 말씀 한번만 믿어보고 시작해보세요. 탈모 외에 다른 건강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경험담이고, 저와 다르게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신 분도 당연히 계실겁니다. 충분히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윤태영 교수님 정년퇴임 하신 후 3월에 따로 충북대 부근에서 개원하신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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