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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탈모관리 4개월차... 스트레스 줄이는 조치 주절주절
관리 : 주사치료 + 미녹시딜 + 엘크라넬 + 영양제(피부과에서 팔던 거..)
- 2개월 하다가 어느 순간 지루성 피부염 생기고 잘 안 바르게 됨.
- 피부과에선 미녹시딜이 안 맞는 거 같다하여 중단하자고 함.
- 여전히 두피는 붉고 뾰루지, 비듬 있음.
- 주사치료 다시 시작 + 로게인폼 급한 헤어라인 M자 라인만 소량 바름 + 엘크라넬 + 영양제
- 머리카락은 심했을 때는 하루 100~150개 빠지다가 요즘엔 그래도 50~60개 빠짐. (정상이었을 때에 비하면 많은 거지만요)
- 머리숱은 전체적으로 계속 줄어드는 게 너무 잘 느껴지고...
- 핸드폰 앨범에는 매일 정수리 사진만 가득...
- 여전히 누구 사람 지나가기만 하면 머리숱부터 보게 됨
- 거울만 있으면 자꾸 정수리 올려다보느라 이마에 주름까지 생기는 지경에 이름. (하.....)
너무 스트레스예요 진짜...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ㅠㅠ?
그래서 이제 신경 좀 덜 쓰고자..!!!!!!
핸드폰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여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걍 거울로만 보고 사진은 가끔만 찍으려구요
그리고 너무 체력도 약하고 기운이 없어서 헬스를 등록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곧 산부인과 진료도 가보려고 합니다. 겨울도 다 지났고한데 아직도 매일 많이 빠지네요...
예전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우울해하고, 머리만 생각하면 밥맛도 바로 없어지더군요.
이젠 그냥 탈모에게(?) 짜증 한번 내고 잊어버리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
이제 점점 날씨도 따듯해지는데 모두 스트레스는 버리고 홧팅입니다. 득모해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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