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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고민 여기에라도
끄적이는 지금...
4시간 준비해야 겨우 세팅이되는 머리 화장ㅡㅡ
남들은 알까 내가 이러고 사는 꼴을...
사방짱구에 큰 두상이라 가발쓰면 몇십배
어색해지고
점점 이마는 광활해지고.
사면초가ㅡㅡ
더이상 답이 안보인다ㅡㅡ
외모에 집착하지 않는 무덤덤한 성격이었다면
조금은 덜 힘들었을텐데ㅡㅡ
누구도 만날 수가 없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다.
잔잔하게
살고 싶다.
머리감고 대충 말려도
인간사회로 나갈 수 있고 싶다.
아무렇게나 틀어올려 묶은 탐스런 머리를 보면
고대로 뽑아서 내 짱구에 갖다 붙이고 싶다
왜 내 행복의 기준이 털이 되었는가
털 털 털ㅡㅡㅡ
매일이 지옥이고
매순간이 어려운 문제 풀이.
나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는데ㅜㅜㅜ
내가 만든 내 모습이니
안고 살아가긴 하겠다만
이번 생은 글렀다ㅡㅡ
지저스ㅡㅡㅡㅡㅡㅡㅡ
여기라도 읊조려야
숨을 쉴거 같아서ㅜㅜ
두서없는 끄적임 죄송ㅜ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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