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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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을 사고...
오오 방금 지진이 있었어요..여기 산지 3년째 되다보니 무섭지도 않아요~
오늘 한국에 갈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길게 갈 거라서 비싼 표를 끊었지만, 방학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치료받고 싶어요.
저번 글에도 썼지만 여기는 일본이고요, 유학생입니다.
6-7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는데 방치했다가 지금은 믿었던(?) 윗머리마저 빠지기 시작해서 사진이라도 찍어 놓으면 휑-합니다...
1월에는 친구 결혼식도 가야하니까 충무로 가서 부분가발도 알아볼까 하고요. 피부과에도 다녀 보려고요...석달 우선 치료받고 여기와서 비자 연장해서 필요하면 다시 가려고 해요. 그만큼 제겐 너무너무 절실한 문제랍니다..ㅠㅠ
아무튼, 지금 제가 하고 있는것부터 말씀드릴께요.
매일 검정콩+검은깨+하수오가루 먹기
머리감을때 마지막에 녹차물로 헹구기
온천 성분 입욕제 넣어서 반신욕
물, 녹차 부지런히 마시기
고기, 기름진음식, 술 자제(생선은 매일 먹습니다)
커피도 일주일에 2-3회로 자제(예전엔 하루에 2-3잔이었어요)
1시 이전에는 잠들기(예전엔 늦게자고 늦게일어났다는..)
이렇게 한지 두달째인데, 변화는 잘 모르겠구요,
다만 머리가 좀 빳빳해진 느낌...빠지는 머리가 굵은 것뿐이라 느므 아깝긴 하지만요.-_-;; 옆머리는 잘 모르겠는데 윗머리는 짧은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 상태는 옆머리-심함, 윗머리-이제 앞머리를 넘기지 않으면 감추기 힘들 정도입니다...
치료도 받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호전되고 있는지 보고할께요...
여러가지 좋은 방법 찾아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어요.
너무나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여기서 친한 친구들이나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들한테는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여러가지 조언도 구하고...우리는 탈모로 고민하지만 다른 이유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다행히 제 주변의 친구들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발 같이 보러가자는 친구도 있구, 병원 같이 가자는 친구도 있구요...ㅠㅠ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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