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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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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장이 3월달쯤
그리고 그 다음 2장이 4월-5월
마지막 두장이 어제 오늘이예요.
위에 2장은 많이 흔들렸어요. 아무래도 정수리 찍는거에 익숙치 않아서 사진이 막 흔들리고 그럴 때라
점점 가면 갈 수록 사진이 선명해져요 ㅠㅠ 두피 사진을 맨날 찍다보니까 이제 흔들리지않고 잘 찍게되네요
장소는 똑같이 제가 근무하는 곳 조명에서 찍은거라 크게 조명이 많이 바뀌진않았는데
아무래도 흔들림이 조금 있는 점은 이해해주세요 ㅠㅠ
여성탈모 분들 우리 힘내요!
저는 지금까지 모낭주사 12회 + PRP2회 (스마트프렙 아님) 이구요
이번주부터는 1주일에 한번 씩 맞던 주사를 2주일에 한번 씩 맞기로 했어요.
가족력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엄마 아빠 여동생 남동생 전부다 머리카락 엄청 많아요.
다만 조금 제가 남성호르몬이 많은거 같다고 느껴지는게 팔 다리에 털이 숱은 없는데 엄청 길고 조금 두껍거든요... 남성호르몬이 보통 여자에 비해 많은거 같아요ㅠㅠㅠㅠ
생각해보면 고등학생때부터 지금 27살까지 단 한번도 머리를 감고 완벽히 말린 적 없이 머리를 항상
묶고 다녔던거 같아요. 머리가 치렁치렁 내려오는걸 너무 싫어하는 편이고 성격도 급하고 학생때와 직장인
특성상 머리 말리는데 20분씩 투자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어느 순간서 부터 두피에서 조금씩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오전에 머리 감고 오후가 되니까 머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조금씩 알갱이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심한 지루성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지루성의 극 초기 증상이락 생각해요.
심각성을 깨닳은건 2014년 2월달쯤이예요.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데 가르마가 너무 비어있는게 보이는거예요. 그 전에 2013년 12월 달에 파마를 했는데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두번이나 다시하고 염색까지 하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빠지는건 느꼈지만 스스로 탈모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거든요.
펌이나 염색을 엄청 자주했었는데 그 때 왜 제 두피의 심각성을 몰랐는지 모르겠어요.
첨에 병원에 가니 모낭주사와 prp를 추천해줘서 너무나도 급한 마음에 12회 패키지로 끊었어요.
약은 미녹시딜은 처방 받아 두고 너무 무서워서 쓰지않고 엘크라넬과 판시딜 같이 복용하면서
비오틴 + 오메가 3+ 종합비타민 계속 먹었어요.
모낭주사는 쉐딩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외로 2개월 동안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져서 맨날 울고불고
엄마랑 동생 붙잡고 머리카락 얼마나 빠졌나 아니면 카메라로 맨날 찍어달라 난리치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머리카락이 조금씩 두꺼워 지고 있다는걸 느껴진건 최근 들어서 머리 묶을 때 느껴지는데요
아직 빈 공간이 다 채워지지는 않지만 조금씩 굵어지는게 느껴져요.
샴푸도 처음에 볼* 샴푸 쓰다가 설페이트류와 디메치콘이 들어있는걸 확인 후에
닥터브로너스로 감고 구연산과 EM용액 풀어서 같이 사용중인데 여름이라 두피 모공까지 깨끗하게
세정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다시 집에 있던 볼*을 쓰고 있긴한데 설페이트류와 디메치콘때문에 걱정이네요 ㅠㅠ
그리고 일주일전부터 미녹시딜 바르고 있는데 아직까진 쉐딩이 없어요.
3개월동안 모낭주사 및 PRP 엘크라넬로 인해 쉐딩이 좀 있었는데 여기서 더 쉐딩이 올지 아니면
쉐딩없이 조금씩 두꺼워질지 두려워요.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면
1. 2월말부터 1주일에 한번씩 모낭주사 + PRP시술 받음
2. 엘크라넬과 판시딜 3월 초부터 바름 및 복용 시작함
3. 5월달부터 비오틴 + 종합비타민 + 오메가3 먹음
4. 3-5월달까지 머리카락 조금씩 많이 빠지는걸 느꼈음. 생각해보면 쉐딩현상 같았음
5. 잔머리가 조금씩 생기면서 빳빳해지는게 느껴지고 머리카락 색도 조금씩 진해지고 있음
6. 일주일전부터 미녹시딜 바르고있음. 쉐딩올까 두렵지만 한 모낭이라도 살려야겠다는 마음에 ㅠ_ㅠ
참 얼마전부터 유산균도 챙겨 먹는데 위염+장염 달고 다니는 분들도 탈모가 올 확률이 높대요.
저는 잠도 불면증이라 새벽 다섯시에 자기도 하고 밥도 하루에 1끼 먹고 이래서 영양불균형이 좀 더 심했는데
요새 영양제도 먹고 잘 챙겨 먹고 하는것도 머리카락이 나는데 도음을 줬을수도 있어요.
두유라면 질색팔색하는데 선식이랑 두유랑 같이 섞어서 하루에 한번은 꼭 마시거든요 ㅠㅠ
그리고 예음보라고 여성호르몬 촉진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이랑 마린콜라겐이라고해서 콜라겐합성 도와줘서 머리카락 잘 자랄수 있게 해주는 앰플도 마셔요. 거기다 단백질파우더도 먹어요.
인바디 측정해보니까 단백질수치가 심하게 낮더라구요.....저 엄청 먹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이 먹어서 머리가 조금 좋아진건지 치료때문에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거보단 이렇게라도 해야 머리카락이 날 꺼 같아서요ㅠㅠㅠㅠ
우리 모두 득모해요 제발 ㅠㅠ
더 시간 지나면 또 올려볼께요. 모두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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