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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탈모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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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긴 했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었거든요.
숱이 많았었기에 그냥 숱이 적어졌구나,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었어요.
재작년쯤인가 미용실에서 머리숱이 많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인지하게 됬어요.
그때도 그냥 가르마 부분이 많이 비었네 싶었죠.
요즘들어 휑한게 느껴져서 정수리부분을 찍어보니... 참담하더라구요ㅠㅠ
최소 5년 이상은 방치하고 있었던것같아요ㅠㅠㅠㅠ
정수리 부분을 좀 더 빨리 볼껄... 신경써서 볼껄... 하는 후회가ㅠㅠㅠㅠ
이제라도 덜 빠져보려고 오늘 미녹시딜을 사왔는데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고혈압환자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거 같더라구요.
전... 혈압약까지 복용중이라서ㅠㅠ
아무래도 내일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을 처방받던지 해야될것같아요.
비용도 부담되고, 크게 효과도 없다는 것 같아 또 스트레스 받고.....
이래저래 요즘 넘 우울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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