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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질문] 혹시 시드물 샴푸 쓰시는 분 계세요?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 적어보는데요.
일단 저는 안써본 샴푸가 없는 사람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샴푸 많이 써왔는데
20살 즈음부터 탈모가 시작한이후 기억나는 샴푸만 적어도 15가지 되는데요.
기억 안나는 것까지 하면 20개도 훨씬 넘을거에요.
지루성두피인지 모낭염인지 두피도 하도 안좋아서 정말 괴롭거든요...
케라스타즈 샴푸,
케라시스 샴푸,
려 샴푸,
댕기머리 샴푸,
시세이도 츠바키 샴푸,
까망모 샴푸,
청미정 다시마 샴푸,
세보레아 샴푸,
히노키 샴푸,
아토미 샴푸,
러쉬 비누바,
TS 샴푸,
발머스 한의원 샴푸,
르네휘테르 샴푸,
아발론오가닉 샴푸,
노푸(;;;),
키리움 샴푸 등...
약용샴푸로 니조랄, 노비프록스, 진크피도 다 써 보았었구요.
정말 두피에 맞는 샴푸, 머리카락 조금이라도 덜빠지는 샴푸를 찾아보려고 정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오랜세월 헤메었는데, 최근에 시드물 티트리 비오틴 샴푸를 쓰고서 좀 괜찮아져서 하나 여쭤보려고 글씁니다.
절대 샴푸광고글 아니고 궁금해서 올려요.
저도 이 샴푸를 무슨 유투버가 시중의 샴푸 고가 저가를 막론하고 30개 정도를 성분비교해가면서 리뷰한걸 봤는데 거기서 그나마 설페이트가 적게들어가고 향료나 그런것들이 적게들어간 가장 추천하고 제품이라고 해서 속는 심정으로 샀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20살넘어서 썼던 샴푸중에서 두피가 가장 덜 간지럽고, 머리가 가장 덜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한번 물어보려고요. 이게 제가 머리가 더 나지는 않더래도 덜빠져서 인지는 몰라도, 좀 머리가 붕뜨고 그나마 조금이나마 풍성한 느낌이 드는것 같은데 제가 탈모에대한 망상이 심해져서 인지 잘 모르겠어요...그래서 혹시 쓰고계신 분 있으면 어떠신지 여쭤볼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머리숱은 가늘지만, 뒷머리와 정수리는 빽빽한데, 태어날때문에 이마가 넓으면서 이마쪽은 머리가 가늘었어요. 근데 탈모가 생기면서 앞쪽 머리가 너무나 가늘어지면서 M자+헤어라인 밀림이 계속되는 탈모인데요. 그래서 앞쪽에 머리가 없어서 얼굴에 착붙어서 꼴뵈기 싫었는데 요즘 앞쪽도 손톱만큼이나마 개선된것 같고요.
제가 샴푸를 바꾼지 3주 밖에 안되어서 머리가 날리는 없고, 세정력이 있어서 깨끗이 빨려서 그런건지, 설페이트 프리여서 천연샴푸류라 그냥 부시시해서 풍성한건지 알고 싶어요...ㅜㅜ
제가 요즘 300~400개 빠지던 때에 비해 확실히 하루 100개미만으로 빠지고 있는데, 이게 생활습관이랑 식습관을 몇가지 좀 개선해서 그런탓이 크겠지만 이 샴푸를 쓰시는 분이 있다면 어찌 느끼고 계신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그나마 두피가 덜 간지럽고 머리가 부하게 보이는 기능이 있어서 계속 써볼거 같긴해요.
혹시 써보신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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