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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약,바르는약 다해보고 결국 절개로 정수리,가르마 모발이식 했어요

  • 7년 전

  • 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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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결론적으로 외가쪽(외할머니,이모들,엄마) 유전성 여성형탈모에, 스트레스성 탈모가 합해져서 아보다트, 마이녹실5% 1년 복용,바르기 해보고
결국 빠지는 게 데 빨라서 모발이식을 결심했습니다.

고3 19살 때 쯤부터 눈에띄게 모발이 얇아지기 시작했구요.
24살 쯤부터 고시생 생활 시작하면서 더 얇아지고 더 휑해지고 그랬어요.

지금 일단 그저께 1519모낭, 3000모 가량을 '절개법'으로 (워낙에 모발이 전체적으로 얇아서 비절개보다 생착률 등 가능성높다고 절개법으로 해야한다고하셨어요)
주로 가르마 타는 방향인 왼쪽 가르마 선따라 정수리까지 이식했습니다.

강남역 뉴헤어 의원에서 했구요. 김진오 원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같이 마음아파 해주시며 상담해주셨고...ㅠㅠ (편지도 써주셨어요)
빠르고 안아프고 정교하게 수술해주셨습니다.

수술은 오전 8시 도착해서 설명 등 듣고..
오전 9시반쯤부터 진정제 등 먹는약, 주사 맞고 시작해서
마취후 후두부 1500모낭 채취부터 하구요
점심주신거 식사 간단히 하고
이제 치과의자 같은 데에 기대누워서
슬릿방식이라구 와.. 진짜 일일이 1500개의 구멍을 하나하나 세면서 내시고 ㄷㄷ
그리고 일일이 또 그 구멍에 심는 아주 대작업을 겪었습니다

그동안 한의원,클리닉,피부과에서의 별의별 치료,시술,관리 다받아봐서
그런곳에서의 친절함에 좀 마음의 벽이 있었는데...
원장님, 간호사분들, 스탭분들, 실장님 전부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요.

일단 지금은 수술직후 이틀째까지의 위에서본 모습, 앞에서 본모습 사진 올린거구용
실밥제거하고 암흑기 올 때쯤하고
1개월..3개월 그렇게 지날때마다 또 올릴게요.

분명 저처럼 20대 젊은 나이에 저만큼 혹은 저보다도 심한 분들 많을거란거 알아요..
부디 어찌됐든 '길은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 씁니다.

모발이식은 '최후의 수단'같지만 '진정한 시작'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큰 결심 한 김에, 다시 바르는 약과, 영양제 열~심히 챙겨먹고
평생 관리하며 살겁니다.

ㅠ_ㅠ 감격이에요 솔직히..

그럼 다음에 또 보고올리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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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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