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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좋은것...^^

  • 18년 전

  •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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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남친이랑 헤어지고 그게 너무 힘들어 몸무게도 3~4kg이나 빠지고
그러다보니 맥아리도 없고..그리고 머리도 빠지고..
그렇게 힘들어 하는 시기에....비 많이 오는 날 "애옹애옹~"하고 울어 재끼는
새끼냥이...네로(딱히 지을 이름이 없어서 대충 같아붙임)
그렇게 키우다보니 벌써 일년 남짓...
고양이를 영물이라고만 생각했던 엄마도 이뻐하시고
무엇보다..
머리에 쏟을 스트레스를 "네로"를 보면서 웃어넘기기도 헸어요
그래서 여기 오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게 된것일지도..
도움되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힘들어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나도 힘들었기에..
나도 다른 상황이 아니었기에..
400g으로 영양실조에 저체온증으로 죽을꺼같았던
네로는
6kg을 육박하며..
끙~하는 기압소리 없이
한손으로 절때 들을수 없는 무서운 몸무게가 되었답니다.
냥이 안좋아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나..
참 귀여운 녀석입니다.
이 녀석때문에 달라진건 머리뿐만이 아니고 길에사는 길냥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길냥이 두마리를 거느리고 있는
캣맘이 되었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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