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남성회원 및 비회원은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일반] Re..도움이 되시길~

  • 21년 전

  • 784
0

님~~어떤 심정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음....저의 경우에는 현재 증모제를 사용하고 있어여.. 항상 머리를 아래로 묶거나 살짝 올리거나 해서 그럭저럭 가리고 다닐만 하죠..하지만 가릴 수 있다고 해서 마음이 편한건 아니니깐 항상 사귀기 시작하면서 맘이 무거웠어여. 지금의 남친을 만나기전에 사귀었던 전 남친한테 털어놓았을때, 그리 놀라지는 않았지만, 괜찮다 상관없다 해놓고선 그이후로는 제 머리를 유심히 보는 눈빛을 발견했죠..그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려서...죽는줄 알았어여. 탈모란걸 알고 보는 눈빛이 견디기 힘들더라구여. 그리고 어찌어찌해서 그 남자와 3개월후 남자가 원해서 헤어졌어여 별 이유도 없이..내가 탈모라는것 때문에 이렇게 된건가 하는 마음에 한동안 너무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친을 만났어여. 가슴에 멍이 든체로...계속 만나가면서 참 좋은 사람이란걸 알게됐구여, 사귀기 시작한지 한 3개월정도에 털어놓게 됐어여. 그전에 이미 저에게 어떤 한가지 컴플렉스 같은게 있다고 말한적이 있었거든여. 그게 뭔지 말해달라고 남친이 부탁했고, 저는 궁금해서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한테 털어놓고 불편하고 힘들었던 마음...편하게 해주고 싶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그말에 용기내서 말했어여..남친은 내가 머리숱이 없는 정도인줄만 알았는데,그랬었구나 하면서 별거 아니라구.. 자기가 곁에서 항상 행복하게 해주면 머리카락 쑥쑥 날꺼라고...하면서 저를 위로해 주더군여...너무 고마워서 사람 많던 그 술집에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남자들이 첨에 외모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여. 그랬다가 탈모인걸 알면 너무 어이없어 하고 아까워 하곤했죠..탈모란 여자들에게 정말 미치도록 벗어나고 싶은 고통이에여.지금의 남친도 첨엔 외모때문에 끌렸다는것에 대해 부정은 안해요. 하지만 나중에 탈모라는 것을 알고도 여전히 이뿌다고 해주고 아껴줍니다.

님이 정말 사랑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라면 솔직히 털어놓으세요..!그리고 그 남자가 탈모라는것때문에 님을 떠난다면 그건 진실한 사랑이 아니였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한번은 떠나보냈고 그 후에 지금의 남자를 만난거잖아요. 그때 그 빈껍데기만 좋아했던 그 남자와 헤어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도 용기 내시구요, 님이 만나시는 분도 속 깊고 좋은 분이시길 바랍니다~~^___^

댓글

  • 최신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