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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후기

  • 16년 전

  •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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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번 째 발가를 하는지..^^
이번엔 예전부터 고민했던 반가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당연히 반가발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일단 전 처음 시작을 s사에서 했기 때문에
다른 곳도 궁금하고 해서 m사에서 하게 되었어요.
발가 하기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걱정을 하긴 했었지만
처음 딱 들어섰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룸이 한 10개 정도는 있더라구요. 각자 한명씩 들어가서 관리받을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그게 젤 맘에 들었어요.
상담을 할 적에는 솔직히 10분동안에 가발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하시는데
별로 하고 싶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닥 신뢰감이 안생기더라구요..;;
근데 같이 갔던 친구가 자기는 그냥 여기서 하겠다고 해서 살짝 고민하다가
가발이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저도 하기로 했지요.
둘이서 해가지거 좀 싸게 해줬어요...^^;;
머리 둘레 재고 할 때에는 일단 제 머리 길이 재고 그 길이에 맞춰 기장 맞췄구요. 기장에 따라 가격 마구 올라갑니다. 전 18cm로 했는데 머리에 층이 져서 윗머리는 조금 더 짧습니다. 근데 뭐 전 일자머리보다 층진 머리를 할 생각이었기에 상관없었습니다. 그쪽으로 가실 분들은 기장에 대한 상담 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가르마도 내 머리 가르마 색이랑 맞춰보시고 머리 색깔도 맞춰야 하니까 머리 조금 잘라 가셨고...가발 나오고 보니 머리색이랑 안 맞았어요...근데 그것도 그럴것이 제 모발이 워낙 가늘고 원래 노랗고 심하게 탈색이 되서 당연히 안맞을꺼라 예상은 했어요. 그래서 매니큐어 했습니다. ㅋㅋ 머리 스타일은 굵고 귀여운 웨이브를 원했었는데 생각보다 굵지도 귀엽지도 않습니다. 사실상 롤로 마는 머리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내가 원했던 스타일은 안나오나 봅니다. ㅎㅎㅎ 글구 가르마 색깔도 살짝 빨갛게 보이는데 남친이 괜찮다고 하니 괜찮은가 봅니다. 그래도 그렇게 불만은 없었습니다.ㅋㅋ
글구 전 3년동안 전체가발만 하다가 반가발로 온거기 때문에 정말 가발을 쓴거 같지도 않고 항상 쌓여있던 목 뒤의 피로가 이제는 풀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는 오래 두고 봐야 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만족입니다. 일부러 내 머리처럼 보이게 하려고 가르마 부분에 돼지털처럼 만들어 주시고 머릿결도 내 머리랑 섞여야 하기 때문에 너무 윤기가 나거나 찰랑거리는 머리로 안해주셔서 오히려 저는 그게 더 좋습니다. 사실 내 머리 파마 했는데도 내가 손기술이 없어서 머리가 살짝 따로 노는 기분인데 머리 결까지 틀려버리면 정말 딱봐도 가발일꺼 같아요.ㅎㅎㅎ 질은 내 머리 상태에 따라서 해 준거기 때문에 좋다 , 나쁘다 할수는 없을꺼 같아요...그냥 머리만 놓고 봤을 때 파마를 해서 생머리였을 때처럼 윤기가 좔좔 흐르거나 촥~떨어지는 머리는 아닙니다. 살짝 푸석하다고 봐도 됩니다. ㅎㅎㅎ
사진은 그냥 내 얼굴로 올릴까 하다가 저도 이제는 얼굴 가리고..ㅎㅎ
눈썹 보이시나요?? 사실 눈썹도 문신했어요...ㅎㅎ 예쁘죠? 예전에 10만언짜리 문신 여러 번 해봤는데도 안 나오더니만 이번에 큰 맘먹고 연예인들 오는
30만언짜리 문신 하러 갔더니 이렇게 한번했는데도 잘 나왔네요. 푸힛~~^^
오늘 사주를 봤습니다. 올해, 내년운이 안좋다더군요. 켁~~
전 남자사주를 따라가야 한답니다. 내 사주에는 결혼도, 자식도 없다면서...
이런이런~~~ㅜ.ㅜ 기분이 별로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문자와 쪽지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이틀 된 소감이기 때문에 좀 더 있어봐야 알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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