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남성회원 및 비회원은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탈모를 인지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4년 탈모 진행된지 10년...

  • 11년 전

  • 13,217
42
탈모 얘기 꺼내려면 정말 삼박사일은 걸리겠네요...
흐 중학교때부터 머리가 얇고 가르마가 남들보다 넓었는데 그때는 원체 둔하기도하고 별일 아닌줄알고 살았죠..
그러다 고등학교때 어디서 무슨 글을보고 대머리되는줄알고 메조 주사맞고 스켈링하러 병원 한 2개월 다니다
학업 때문에 신경 쓰지않고 살다.. 대학교가서 갑자기 살이 찌면서 머리도 우수수..
본인은 거울볼때 앞부분밖에 안보니 잘 모르잖아요? 그당시에는.. 제가 둔하기도하고..
엄마 손에 이끌려 한의원가서 사진 찍어보니 제가 정말 심각한겁니닼ㅋㅋㅋㅋ..
그때 그 비참함이란.. 이루 말 할수가없죠.... 지하철 타는건 정말 죽을맛이고.. 그냥 하루종일 거울보다가
울다가 죽고싶다가.. 울다 지쳐잠들고..
그때는 이식이 답인줄로만알고 이식하러 병원 알아보고 날짜까지 잡았는데,
하기전에 대다모에서 여자는 이식해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동반탈락이 엄청나다며..
마지막으로 치료라도 해보고 하자 하고 한 9개월? 한의원에서 치료 받았는데 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인이 될 수는 없더라구요... 사실 저때 처음 사진 찍을때 마이녹실 쓰고 한 2개월 뒤?
여서 쉐딩상태였다가 마이녹실효과로 나아진거 일수도있어욬ㅋㅋ...
한약 매일 챙겨먹고, 저 머리상태로 강남까지 왔다갔다하는게 참 힘들었죠...
머리숱 없는 탈모인아닌 정상인이 되고싶었는데
그게 참 힘들더라구요... 무튼 그래서 치료 연장안하고 마이녹실이랑 샴푸로만 버티다가..
남자친구 군 면회때문에 고민고민하다가 흑채를 쓰게된게 지금까지 왔네요.. 한 1년 썼나봐요
이제 흑채 없이는 못나가는지경.. 놀러갈때도 꼭 가져가서 화장실에서 머리 다 말리고 흑채까지 하고 나오고..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안하고 나가는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ㅠㅠㅠ...
눈치 챘는데 상처받을까봐 말 안하는지도 모르구욬ㅋㅋㅋㅋ
이렇게 지내는게 참 꿈같은 일인게 처음 탈모 인지하고 치료 시작할때는 진짜 절망감과 우울감에 찌들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것도 모자라 아예 없는 정도였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잊고살려고 노력하다보니까 또 어떻게 살아지네요 ㅎㅎㅎ
참 거의 2년 반? 전에는 낙담하는글도 많고 죽고싶다는 글도 많았는데 대다모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정말 사람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그때는 사람만나기가 죽을만큼 싫었는데
잊고 살다보니까 사람도 만나고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도 몇번 사귀고 졸업도 무사히 하구요..
혹 지금 스트레스 받고계시다면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세요~ 저같은 사람도 잘 사는데요머 ㅋㅋㅋㅋㅋ
저보다 덜하신분이 훨씬 많으신데용.. 저같은 말기 탈모자도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는데
초기나 중기인분들 노력만 하시면 정상인 수준까지 될 수 있을거에요!
요즘엔 약을 먹어볼까.. 약을 먹으면서 가발을 써볼까 고민중이에요..
아무래도 흑채를 쓰다보니까 아침에 약을 바르고 흑채를 쓰니까 떡지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하 세월이 좀 더 지나면 정말 치료제가 나오겠죠... 불과 1년 전보다도 길거리에 탈모인분들이 많은거같아요..
후딱 개발해주면좋으련만.... 무튼 얘기하다보니까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욬ㅋㅋ 뒤죽박죽....
무튼 결론은 다들 힘내시라는겁니당. 스트레스가 쥐약인데 지금 내 상태 스트레스로 더하지말자구용..

댓글 42

  • 최신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