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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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탈모] 정말 죽고싶다.
난 여자고, 원래 숱 엄청 많았어. 어렸을때만해도 정수리 안보일 정도로 빽빽했어.
근데, 정확히 언제부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느끼기 시작한건 초5,6 이쯤? 부터 머리가 꽤 줄어들기 시작한것같아. 그래도 아니 탈모는 아니겠지하고 넘기다가
너무 심해져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엄청난 탈모, 유전인듯.. 두피 다보임.) 엄마가 그럴리없다고해서.. 학생이 뭔돈이있어. 치료시기 놓치고 성인됐지.
지금은 진짜 머리카락 개얇고.. 전체적으로 없어. 정수리 헤어라인 다없고
기성 부분가발 사서 착용하고 대충 묶고다니다가 최근에 긴 가발 맞춤으로 하나 맞췄거든. 앞머리없이 좀 자연스레쓰고싶어서. 근데.. 한 150주고 맞췄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기성쓸걸그랬다. 솔직히 돈 개아깝다. 맞춤이라 좀 더 자연스럽긴한데.. 긴생머리 해보고싶어서 길게 맞췄는데ㅠ 길게맞출수록 돈도 더드는데 괜히 그런듯.. 단발로잘라버리고싶은데 돈아까워서 그러지도못하고있다.
진짜 너무서럽다. 22살에 가발쓰는거. 누구한테말도못하고 어디편하게 여행도못다니고 연애도 못한해. 누가 내 머리만질까봐 신경쓰이고.
죽고싶어. 머리카락하나없는게 뭐그리대수라고 내가이렇게 힘들어야하는지.
머리숱많은 사람들보면 진짜 너무 부럽고.. 아빠도 숱많고 언니도 아빠닮아서 숱칠정도로 많은데 나만 이렇다는게 진짜 너무 원망스럽고 엄마가싫어.
진짜 요즘 너무 우울증걸릴거같고 오늘처럼 늦게자는날은 커터칼로 손목 한번 그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스스로를 발견해. 그럼 또 너무 소름돋고..
아직 시도는 안했는데 이러다 언젠가 진짜 그을것같고 우울증걸릴거같애.
진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너무서러워. 여름엔 개덥고..
다른사람들은 가발사고 이런데 쓸돈으로 맛있는거먹고 필요한거사고 어행가고하는데 나는 시발.. 하.. 욕밖에 안나오네..
너무 힘들어.. 이제 관리하고 그럴 용기도안나.
차라리 남자였으면 삭발이라도하지... 그러지도못하고
죽고싶다 진짜 너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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