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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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탈모] 내가 여기서 그간 본거 요약해봄.
탈모인지 아닌지 긴가 민가할땐 솔직히 여기다 사진 찍어 올려도 초기엔 다들 잘 모른다. 의사들도 초기에는 탈모다 아니다로 말 갈림. 누가봐도 탈모네 ㅎㅎ 할정도면 이미 초동대응 시기는 늦은거다. 즉 초기에 탈모 진단은 의사한테 맡기는거보단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하는게 더 정확할 수 있다. 왜냐면 선천적으로 숱이 적을수도,이마가 M자일수도,가마가 넓을수도,숱이 얇을수도 있어서 같은 상태라도 숱 많던사람이 털린거면 탈모인거고 선천적으로 원래 그런거면 탈모가 아닌거지.
그럼 어떻게 판단하느냐? 일단 탈모가 오면 머리 빠지는 양이 체감이 되게 늘거다. 머리 빠지는 양이 100개가 넘으면 탈모다 정상은 50~80개씩 빠진다. 이러는데 빠지는 머리숱 양이 정상범주 내라도 빠지는 양이 늘었거나 라인이나 가마가 밀리면 탈모일수 있다. 저 머리 빠지는 양은 그냥 단순 참고만 해라. 하루에 머리 몇개 빠지는지 정확히는 아무도 모른다. 머리라는게 나도 모르게 빠지는게 있잖아?사무실이든 교실이든 집 부엌,방,거실 어딜가든 사람이 있던곳이라면 머리카락이 있지.그런걸 다 알수 없기때문에 머리 빠지는양을 정확힌 알수 없고 머리 감고 말리고 빗고 하는 일련의 손질 과정에서 빠지는 양을 보고 대충 추산해볼수 있는거지.
머리 감고 배수구에 엉킨 머리카락,빗거나 말릴때 빠진 머리카락 갯수를 카운트 해보거나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선 세면대 구멍 막고 거기서 머리 행구는법도 있다. 하튼 이런 손질과정중에 빠진 머리카락이 대충 30~40개나 그 이하라면 본인도 모르는사이 빠지는걸 고려해도 탈모가 아닐 일말의 여지는 있다. 보통 머리 손질중 빠지는 양이 그냥 빠지는 양보다 당연 많지. 먼지도 가만 냅두면 안날리는데 먼지털이로 털면 훅 날리잖아? 마찬가지야. 머리감고 빗느라 손으로 자극주는데 그냥 있을때보다 당연 더빠지지.이 과정에서 100개 인접한 갯수나 그이상이면 솔직히 빼박 탈모니까 그냥 프페 ㄱㄱ.참고로 머리 빠지는 양 는거 체감된게 몇달간 지속되야 탈모 의심하는거다. 하루이틀 며칠좀 많이 빠졌다고 탈모라고 징징 ㄴㄴ.
자 이제 본인한테 탈모가 생겼단걸 인지했으면 이게 무슨 탈모인가 원인을 알아야겠지. 일단 원형탈모는 한순간에 뗌빵나듯 확 빠지니까 넘어가고,본인이 최근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왠만한 스트레스론 안된다. 솔직히 요즘 현대인중에 스트레스 없는사람이 어딨냐.뭘 상상하던 그 이상의 엄청난 스트레스여야 한다.)과도한 다이어트를 했거나 큰 병을 앓았는지, 아니면 몇달간 파마,염색,매직같은걸 했는지 (보통 이런 머리 시술때문에 탈모가 오진 않는다는데 그건 제대로 잘 됬을때 얘기고 염색약,중화제,파마약같은 화학약품이 두피 내로 스며들거나 파마,매직할때 그 뜨거운 열이 두피에 직접 닿았거나 모발이 타거나 극손상된다거나 하는 좆망한 경우라면 말이 달라진다. 내가 그랬고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다른 원인이 있는지 체크해보자. 이런 원인으로 인해 온 탈모라면 알아서 의사 말 듣고 약 먹던 바르던 하거나 원인만 개선해도 알아서 사라지고 완치되니까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빠진다? 그럼 빼박 유전(남성형) 탈모다. 참고로 위에 열거한 여러 원인들이 남성형 탈모를 앓는사람이 겪는다면 탈모를 더 가속화시킬수 있다.
자 유전 탈모가 아니면 충분히 완치 되니까 넘어가고 본인이 유전 탈모란걸 알았다. 그럼 어찌해야하나. 병원에서 해주는 피검사니 모주기검사니 이딴건 이미 유전탈모라 확진된 나에겐 그냥 시간,돈낭비다, 그냥 동네 피부과 가서 프로페시아나 카피약 되면 카피약 처방해달라 하고 약 먹는게 최선이다. 간혹 한의원이나 다른 탈모센터 이런데 가서 머리에 주삿바늘 꼽고 침놓고 뭔 마사지하고 이딴거 다 쓸모없으니까 하지마라. 저것들은 탈모인 고통을 지들 돈버는데 이용하는 개x놈들이다. 그런걸로 완치가 되면 이 사이트 자체가 없었을거다. 남성 호르몬에 DHT라는 거때문에 오는건데 머리에 침놓는다고 그게 안나오냐? 체질개선 이딴거 다 개소리니까 믿지마라. 탈모 치료의 가장 기본은 프페나 아보계열 먹는약이다. 샴푸나 미녹 이런건 잘해도 도움을 줄 지언정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다. 밥을 예로들면 밥과 국이 기본이고 거기에 더 맛있게 먹고 영양학적 균형을 위해 각종 반찬이 더해지지? 프페나 아보같은 약이 밥과 국이고 미녹시딜같은 바르는 약이나 샴푸류는 반찬이다. 밥과 국만으로도 배를 채울순 있지만 김치나 나물만으로 배를 채우는 경우는 없다. 즉 미녹이나 샴푸같은거 하기 번거롭거나 해서 하기 싫으면 그냥 약만이라도 먹어라.
그럼 초기에 인지하고 약을 먹기 시작했다. 그 다음은? 없어 현재로선 이게 끝이야 ㅎㅎ. 중기 이상 진행되서 누가봐도 탈모를 인지할 수준이면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초기에 의사들도 햇갈리고 일반인은 못알아볼때 약먹기 시작했으면 대머리 안되고 일반인처럼 살수 있을거다. 만약 누가봐도 음 탈몬가? 하는 중기 이상이라도 탈모 부위가 정수리라면 그래도 희망을 가져볼수 있다. 보통 프페나 아보같은 먹는약 약빨은 M자보단 정수리가 더 잘받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뭐든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군대에 5분대기조가 있듯이 탈모유전자를 보유했다면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뭐 약먹기 시작했으면 사실상 그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치료 방법이니까 그냥 약 계속 먹는수밖에 없다. 나중에 본인이 아 난 이제 머리숱 없어도 상관없어. 하고 탈모상태로도 사는데 상관없을때까지 그떄가 언제일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때까지 쭉 약 먹는거다. 할수있는건 그거밖에 없고 그게 최선이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여기다 사진 올려서 상태 진단하는것도 정확도는 낮으니 그냥 자가진단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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