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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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탈모] 병원에 낚이는 호구가 되지 마라
난 고삼때부터 빠졌음 근데 그땐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갈수록 악화되서
대학 와서 한 학기 다니고 치료 시작했어 이식 아니고 먹는약+바르는약
피지가 많은 피부 타입이고 이마라인 후퇴나 M자는 없고 정수리가 빠지는 유형이다
한 2년 다 되가는데 많이 호전됐다 원래의 80% 정도?
어쨌든 탈모 때문에 어디 병원을 가야하나 너네 고민이 많을텐데
이식 쪽은 잘 모른다 그거는 저기 형님들 게시판 가서 물어봐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탈모 때문에 처음 병원 가는 애들이 있을 건데 병원 상술에 휘둘리는 호구가 되지 말란거다 요즘은 피부과도 아닌 데서도 웬만하면 클리닉이니 뭐니 간판 걸고 피부과 중에서도 이식전문 아닌데도(이식만 하는 피부과는 이식비용은 후려쳐도 효과 없는 걸 효과 있다고 사기는 안 쳐) 탈모치료를 한다는 병원이 있어 뭐 한의원이나 미장원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병원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깨달은 건 두피마사지나 두피영양제 뭐 앰플이나 그런 거 그리고 두피주사 이런건 다 사기라는 거다 지금 이런 시술 적잖은 돈 들여서 받고 있는 사람한텐 미안한 얘기지만
FDA가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승인한 의약품은 경구제제는 프로페시아, 도포제제는 미녹시딜뿐이다
위에 내가 말한 시술들은 메조테라피라고 쉽게 말하면 니네 얼굴에 처바르는 스킨 로션 같은거야 화장품이고 영양제다 이 말이지.. 이미 유럽이나 미국 같은 물 건너 나라에선 탈모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다고 판명이 난 것들이지 우리나라에 늦바람 불고 있는거다
탈모가 남에게 알려지기 꺼리는 증상이니 혼자 방에서 끙끙 앓다가 카더라만 듣고, 간판만 보고 가서 호구되기 십상인데 그러지 않으려면 대학병원 같은 종합병원이나 규모가 좀 되는 중병원을 가는 게 낫다
개인병원에서 이식은 몰라도 바르는 약 치료 제대로 가이드 내주는 데 드물더라
아무튼 이식을 하든 바르고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하든 치료방법 선택은 니들 자유지만
뭘 하든 문제상황을 느꼈을 때 빨리 알아보고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늦을수록 후회가 막심한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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