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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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탈모] 정수리가 정말 심하다...
정수리가 가로로 쭉 찢어져서 앞뒤로 넓어지는 방법으로 머리가 빠지는데
약먹은지는 거울에 내 머리카락 사이로 빛이 비추면서 두피 가 보이는거 인지하고 먹기 시작해서 미녹정+프로스카 먹은지 1달 조금 넘었다
사실 머리 빠지는거 인지한건 대학교 1학년 때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졸업반이 다 되서야 약 먹기 시작하네
정수리가 미치겠는게 진행되다보면 어느 순간 앞라인도 밀리기 시작하더라...
지금은 앞라인도 좀 밀렸다. 막 병적으로 화장실 들어가서 뒤통수 거울에 비쳐보고 앞머리 정리하고 거울만 보이면 머리정리하고 더 털릴까봐 헤어제품도 모자도 못쓰고있다.
정수리는 약발도 잘듣는다고 하던데... 최근에는 갑자기 머리 감을 때 엄청 털리면서 정수리 휑한게 더 심해보이네. 누가 내 뒤에 없었으면 좋겠고 친구들도 말 조심하는게 보여서 더 비참하다. 고시생이라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은데... 막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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