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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입니다~~모발이식 상담 오시는 분들 중에는 다른 성형수술도 계획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어떤 수술을 먼저 해야 하는지, 수술 간의 간격은 얼마나 둬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봅시다~ ~ 모발이식을 먼저 할 경우는 간단합니다.이식모가 생착되는 10일이 지나면 다른 모든 수술을 해도 됩니다. 다른 성형수술을 먼저 할 경우는 경우에 따라 다른데요, 수술별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1. 눈 수술, 코 수술저희 바날에서는 후두부 모낭을 채취할 때 엎드린 자세로 하기 때문에 수면마취를 하면 자기도 모르게 움직이면서 눈이나 코가 눌리거나 비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한 달 후에 모발이식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후두부 채취 시 수면마취 없이 국소마취만 한다면 수술 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엎드릴 수 있는 시기만 되면 모발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보통 부기가 빠지고 코의 부목을 제거하는 일주일 후 정도가 됩니다. 뒤통수는 다른 부위에 비해 통증에 덜 민감해서 수면마취 없이도 잘 참으시는 편입니다. ​ 2. 지방이식, 필러지방이식이나 필러를 이마나 관자놀이 등 이식부위에 했을 경우에는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지방이나 필러가 자리를 잡는 한 달 후에 모발이식이 가능합니다. 지방이식은 한 달쯤 지나면 눌리는 일이 잘 없는데, 필러는 한 달이 지나더라도 가끔 눌리기도 해서 미리 설명을 드리고 수술을 합니다. ​3. 광대축소술광대축소술을 후에는 뼈가 다시 붙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골유합은 한 달 반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완성되기 때문에 그때가 되면 모발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광대축소로 인한 흉터에는 6개월 후에 이식이 가능합니다. ​4. 이마거상술, 안면거상술이마거상술을 하면 헤어라인이 올라가면서 이마가 높아지고, 안면거상술을 하면 구레나룻이 뒤로 밀리거나 사라집니다. 거상으로 박리되었던 조직이 안정화되는 한 달 후에 모발이식을 하는 게 좋습니다. 거상술로 인한 흉터에도 모발이식을 함께 하려면 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 5. 가슴 수술가슴 수술 후에는 엎드리는 자세가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보통 한 달 정도 지나면 엎드리는 게 가능해서 그때는 모발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6. 이마축소술이마축소술 후에 모발이식을 할 때는 이마축소로 인한 흉터 부위 전체가 이식부위와 겹치기 때문에 6개월 후에 하는 게 좋습니다. ​~ 간단히 정리해 볼까요?- 모발이식 후 다른 성형 수술은 10일 후 가능- 다른 성형 수술 후 모발이식은 대부분 한 달 후 가능.- 흉터 부위에 이식할 경우에는 6개월 후 가능. 쉽죠? ^^스케줄 잡으실 때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람부는날에도박수호 원장이었습니다~

탈모약은 원인이 되는 5-알파 환원효소(5-α Reductase)의 작용을 막아 남성 호르몬(Testosterone)이 모낭의 뿌리를 공격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하여 탈모를 지연시키는 약물로서 피나스테라이드과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이 있습니다. 약 40년의 역사를 가진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탈모약은 최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질병으로 약을 복용하는 남성들의 머리카락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관찰하고 연구를 통해 용량을 1/5으로 줄여 복용하면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해 하루 1mg 이상의 복용을 하였을 때 효과는 대동소이하고 부작용은 용량에 비례하여 높아졌습니 다. 그리하여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탈모약은 1일 1회 복용, 1회 1mg이 적정 복용량입니다. 약 10년이 아직 안되는 역사를 가진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의 탈모약의 제조사가 권하는 복용량은 일 1회 0.5mg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방 후 약효 및 부작용에 대한 학회 및 논문에 의하면 두타스테라이드 계열 약물 하루 1알의 복용은 부작용 사례가 무시할 수 없는 정도로 보여집니다. 많은 임상의들은 일주일에 2-3알, 약 2-3일에 한 알씩의 복용을 권하기도 합니다. 간혹 일부 환자분들에서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하면서 복용량을 증가하거나,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같이 복용하거나, 혹은 번갈아 복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의 반감기가 약 12시간인것에 비하여,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의 탈모약은 반감기가 약 5주입니다. 제조사에서 강조하는 효과는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유전성 탈모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서 기본 작용기전은 맥락을 같이하기 때문에 중복 복용은 곧 과다복용을 뜻합니다. 반감기가 다른 약물을 임의로 과다복용을 할 경우엔 부작용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탈모약은 최소 3개월 이상 복용 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작용의 경우 약 6개월 이내에 대부분 사라지는 심인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약의 효과는 모낭이 아직 머리카락을 생산할 수 있는 동안입니다. 때문에 모낭의 완전 퇴화 전에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