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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처음 왔는데....

  • 23년 전

  • 1,059
0
안녕하세요 전 20살입니다 남자구요
왼쪽 이마가 조금씩 파이고 있는 듯해요 그 쪽 주변 머리도 많이 가늘어지고...
이런 느낌을 작년부터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하면서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모아봤어요 그래서 빠진 머리카락을 봉투에 넣어보았죠
한 몇 개월 지나고 나서 봉투를 보니, 끔찍하더군요
머리카락이 한 뭉탱이가 수북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탈모에 대해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데, 탈모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3월달에 너무 걱정이 되어서, 피부과에 가 보았습니다
의사가 보더니, 자세히 보지도 않더군요 남성형 탈모초기이신 것 같다고 하고
미녹시딜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약국에서 미녹시딜을 사 갖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직 스스로 돈을 벌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만 얼마 정도 되는 돈도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이 느낌,,,몇 년 전의 제 사진과 지금을 비교해 보고,,,불과 1년전까지
짧게 머리를 시원하게 깎고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었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미녹시딜을 바르려고 고민을 많이 하닥, 일단 한 번 바르면 계속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껴 아직까지 바르고 있지 않았습니다 게시판 글들을 보니
쉐딩현상을 겪어보신 분들도 상당히 많으신 것 같아 선뜻 내키지가 않더군요
녹차가 좋다는 소리를 어디에서 주워듣고는, 생각이 날 때마다 녹차를 마셨습니다
(그런데 녹차 꼭 따뜻하게 해서 먹어야 좋나요? 전 미리 타서 페트병에 담아 먹는데요)
결과로는, 이마쪽의 머리가 좋아졌다기보다 콧수염이 왕성하게 자랍니다 ^^;
확실히 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맞는 것 같네요 단지 머리털이 아니라서 ㅋ

저 같은 경험 해 보신 분들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 아직 20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랑 비슷한 나이를 가진 사람들
고등학생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은 더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탈모로 인해 받는 심리적인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생각없이 엄마한테 짜증을 낸 적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낳았냐구" 정말 지금 생각해 보면
한심스럽습니다 정말로 절 진심으로 위해주시는 분께 그따위 말을 하다니요
아직 20살 밖에 안 된 놈이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일 겁니다 그리고 내면을 채우는 것이죠
머리카락 쌩쌩한 사람들이 다른 면에서 나보다 나은게 뭐가 있냐는 식으로 말이지요
아 말은 이렇게 해도 사람 마음을 완전히 속일 수는 없지요 ^^;
녹차를 꾸준히 마시고, 녹차 린스도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그 좋아하던 라면도 그만두었구요(하루에 하나는 먹었던듯)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이런 사이트에서 다른 분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들 득모, 또는 의학발전으로 인한 탈모정복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휴.....................................

아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 있는데 콩은 꼭 검정콩만이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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