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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메일 친구나 할까요? ㅡㅡ::

  • 23년 전

  • 1,230
0
그냥 답답할때 이야기나 주고 받는 메일 친구나 할까요?
님글 읽고 님도 고민 많이 하는거 같아서리
제 메일 주소는 sddtss@hanmail.net입니다.
싫으면 할수 없겅
그럼 득모 하시길
>안녕하세요~
>또 들어왔네요~
>사실 매일매일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잊지않고 자주 들어오고 있어요~^^
>콩가루도 이때까지 딱 1번만 빼먹었고 매일매일 먹고 있답니다.
>
>저 엊그제 파마 했답니다.
>지저분한 아줌마 파마를 정리하고 쫙~ 판대기대고 폈어요~ 일명 스트레이트
>오늘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엄마가 머리 지저분하다고 어떻게좀 하고 가라고
>아침마다 엄마의 잔소리(머리가 그지같다고 귀에 박히도록 얘길해서..하하^^;) 듣기시러서
>할수없이 파마한지 한달도 안되서 미용실 갔어요.
>
>제가 전에 얘기했던 단골 미용실 원장님께서 스트레이트를 해주셨어요~
>난 분명히 롤스트레이트를 해달라했는데.. 원장님은 펴달라는 말에 스트레이트인줄 아셨나봅니다.
>숱도없는데 파마시간은 항상 길더군요.
>근데 머리가 완전히..모자썻다가 벗으면 눌려지자나요..그런머리가 됐어요.
>머리위는 여전히 슬프게도 뻥뚫리고..
>씽(머리속을 약간 볼륨감 넣기위해 아주 얇은 뼈다귀를 두피가까이에 1cm정도만 마는것)넣어준다해서 넣었다가 머리카락 꺾이고..
>대신 한올한올 부드러운 느낌은 좋더라구요.
>얼마만에 해본스타일인지.
>하하하 정말 여자의 변신은 무죄맞습니다~
>
>새벽이라서 얘기하기가 애매하네요.
>난 분명 친구를 오늘 만났는데 12시가 지나면서 어제만난것처럼 얘기하려니 어색..
>
>하여간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
>머리 이쁘다고 하더군요. 제친구들이 원래 칭찬에 인색한 애들인데..이상타..
>저도 친구들입에서 이런말이 나올꺼란걸 상상도 못했기에 놀랬습니다. 하하하
>역시 저는 귀가 얇아서..작은 칭찬도 크게 받아드린답니다.^^;
>
>근데..스트레이트 하니깐 머리위에 정말 더심하게 뻥 뚫렸어요.
>사실은 오늘 두피에다 색칠하고 갔어요.
>앙드레김처럼.. 엄청 슬픈일이죠.. 눈썹그리는 펜슬로 색칠해요.
>엽기적인가요? 이해해주세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전 미칠지 몰라요..
>친구들은 서로 색칠한거 보겠다고 아우성이고.
>결국 친구들이 입맞춰서 한마디 하죠. "심어라"
>
>심는건 나중에..
>아직은 두피에 질환이 있는것 같으니 그 질환 다 고치면요...
>아마 그때면 머리가 새록새록 나지 않을까요?
>한때 제가 잔머리가 많아서 별명이 잔디인형이었던 때도 있었거든요.
>물만주면 잔디가 자라는..ㅋㅋ
>그렇게 될것 같다는 믿음으로 살지요.ㅋㅋ
>
>스트레이트 후에 머리카락이 바닥으로 다 향해서(파마머리일때는 하늘로 향했음) 내가 마치 땅바닥에 붙어다니는다는 그런느낌이..중력을 이해했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숱도 없으면서 머리가 무거워서 못다니겠어요.ㅋㅋ
>
>여러분들~~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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