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완전 망했다! 입니다.
머리숱은 쓰기 전보다 반으로 줄었나봅니다.
가뜩이나 윗머리 없어서 쓴 건데, 그거의 반으로 줄어버렸으니..............ㅡㅡ
머리가 더 없다는 느낌은 한달도 채 안써서 느꼈습니다.
2주 정도 지나고........더 힘없고 더 푹 죽어버리는 것이 웬지 불길하더군요.
하지만 전 임상실험사진이라 하는 것들을 믿었죠.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광고에 나온 트리코민 효과 사진은 참 그럴듯합니다.
기다리면 나겠지.
언젠간 날거야. 지금은 쉐딩이고 언젠가는 효과가 나타날거야.
그 언젠가는 오지 않았습니다.
트리코민 쓰면서 저 역시 부작용을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봤자 빠질테니까, 뭐라도 해야지.
과연 트리코민의 효과가 없었던 걸까요?(= 당연히 빠질머리가 빠지는걸 말함)
아니면 오히려 악화시킨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트리코민을 쓰다 말고 파는군요.
나 역시 쓰고 얼마 안되서 갈등했건만... 차라리 그때 그만 썼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어요.
병신같이 억척스럽게 오지도 않는 '그 언젠가'를 꿈꾸며, 한통을 다 써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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