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35살입니다. 머리숱 많으신 분들과 비교하면 숱이 적다고 생각됩니다만
(밝은데서 보면 머리밑이 쪼매 보일정도) 아직까지 대머리가 된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용... -.-;;
작고하신 저의 어른께서 훤하셨더래서 저를 포함하여 형제들 전부다 초긴장상태입니다.
(큰형님은 확실한 조짐...)
저는 신문에 난 광고를 잊지 못합니다. "유전적인 사안이라면 별별 지랄을 다해도
어쩔 수 없다. 빠진거는 절대 다시 나게 할 수 없으니 있는거라도 지켜라.
그러니 이 탈모방지제로 부지런히 손가락이 진무르도록 감아라..."
그래서 진짜 열심히 했는데 감을때 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가슴은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이것저것 다 해봐도 또 빠지고... 그럴때마다 우리 어른 머리모습은
뚜렷이 떠오르고... 휴~
그런데 얼마전에 장모님이 어디서 가져오신 책 을 읽다가 '오줌요법' (요료법)이 있길래
속는 셈치고 한번 해봤습니다. - 마시는게 아님 -
오줌이란것이 더럽고 지저분 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알고 보면 오줌이란 것이
100% 무균상태라고 합니다. (배설기관에 특별한 병이 없다면...)
사람들이 오줌에 대해서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것은 '대변'과 동일시 한데서 비롯됩니다.
'대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찌꺼기로 진짜 쓸모없는 것입니다.
반면 오줌은 혈액이 '신장'을 거쳐 걸러지면서 생성된 물질입니다.
노폐물만을 모아 걸러낸 것은 절대 아니지요.
오줌이 몸에서 막 나왔을 때는 아주 깨끗한 무균상태지만 ?이후 시간과 함께 공기중에
오래 노출되어 변질되기 때문에 더럽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줌'의 여러 유익한 성분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셔서 세면장으로 갑니다.
2. 약간의 눈치를 보면서 문을 닫고 미리 준비한 '바가지'에다 시원하게 눕니다.
3. 금방나온 따끈따끈한 오줌을 머리에 천천히 부으면서 머리전체를 적십니다.
4. 다 적셨으면 손 끝에 힘을 주고는 천천히 마사지를 합니다. - 손톱이 아닌 손끝-
5. 구렛나루 윗부분 부터 꾹꾹 누르면서 정수리까지 골고루 눌러 줍니다.
(혈행의 원할한 활동을 위해서는 진짜 중요합니다)
6. 약 5분 정도 마사지한 후 미지근한 물로 행구어 냅니다.
7. 머리에 남아있는 구수한 냄새를 없애고 피지의 제거를 위해 샴푸를 합니다.
8. 철저히 행구어 샴푸기를 확실히 없앤후 세면대 주위를 깨끗이 정리정돈 합니다. ^.^;
저는 이렇게 한달 정도 되었는데 진짠지 참말인지 덜 빠지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책에는 3개월쯤 되면 발모도 된다고 쓰여있지만
있는 머리카락 안빠지는것만도어딥니까?)
일단 돈안들고 비록 노폐물이지만 내 몸에서 나온 오줌이 다시 나를
위해 좋은일을 하니 결국 내 몸으로 나를 고치는게 아니겠습니까?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심이...
또 한가지...
원할한 혈행을 위해 자기전에 물구나무서기 5분정도 하시고
머리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약 먹어본들
두피에 피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 무슨소용입니까?
모공이 막히면 새순이 못올라올거는 당연지사 아닙니까?
요즘같이 땀 많이 흘릴때는 아침저녁으로 감아주시는게...
누군가는 많이 감으면 안좋다고 하던데 글쎄요.. 안감고 있어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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