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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검정콩 먹는 제 경험

  • 24년 전

  •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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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검정콩을 사서 방앗간에서 갈아서 오라고 강제로 떠밀었었죠. 근데 내심 엄마가 그걸 해 오실까 했지만 그 다음날로 금방 해 오셨더라구요... 감사하면서도 씁쓸.. 엄마도 뭔가 불안하셨겠죠 - 혹시 내 아들이? 하면서..ㅠㅠ

그냥 검정콩을 방앗간에서 갈아 오셨는데 600그람에 만이천원이라고 하대요. 가루도 검은색일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모래색깔에 가까워요. 자세히 보면 검은 껍질 부분은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되어서 숨어 있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두 스푼을 푹푹 떠서 물이 담긴 컵에 타 먹어요. 9월 중순부터 먹었으니깐.. 아직 한달은 채 못되었는데 별 효과는 못느끼겠구요. 그리고 내킬땐 자기전에도 한스푼 물에 타서 꿀꺽 삼키죠 뭐.. (자기전에 먹어야 효과있다는 말이 사실인거 같기도 해서) 컵에 달라붙은 남은 알갱이들도 부지런히 긁어먹구.. 검은깨도 옆에 준비되어 있어서 다 먹구 검은깨 한스푼으로 마무리하죠.

머리카락이 굵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어여.. 미녹시딜이니 프로페시아니 하는 약들은 왠지 꺼려져서.. 글구 넘 이른 나이(제나이 올해 스물하납니다)에 약을 복용했다가 나중에 더 잘못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쫌더 우리 몸에 맞는 거같은 자연요법으로 밀고 나가고 있어여. 잘 되면 좋겠구여. 여기서 님들 얘기 보니깐 다시마도 꼬박꼬박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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