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프로페시아(프카)를 한 반년 복용하다가...
머리엔 어떨지 몰라도 몸에는 별로 좋지 않은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게 왠지 껄끄러워서...
(복용중 부작용이 저에겐 있었습니다... 근데 또 모르죠.. 나중에 정말 심각해지면 다시 복용하게 될지....)
약 끊고... 자연요법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녹차마신지... 한 2달 됐는데요....
(회사에 아침에 와서 한번, 점심먹고 한번 이렇게 2번 마십니다.. 한 번당 재탕하구요... 한 번당 나무로된 차 스푼으로 2 스푼 정도 넣습니다..)
머리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
녹차 마시기 시작하면서 생긴 몸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원래 트림을 잘 하는 편이었는데... 녹차 마시면서 부터 무지하게 트림이 많이 나옵니다...
저만 그런가요...? 암튼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트림이 많이 나옵니다...
2)아침에 회사 출근 할 때... 지하철에서 항상 앉아서 갑니다...
전에는 꼭 지하철안에서 잤는데요... 이젠 아무리 피곤하고 눈을 감아도.. 잠이 안와요...
또 전엔 회사에서 점심 먹고 너무 졸려서 한 30분은 엎드려서 잤는데....
요샌 졸리지 않더군요....
3)살이 좀 빠진거 같더군요... 원래 살이 잘 찌거나 빠지거나 하는 체질은 아닌데...
이번 추석 때 친척분들이 한결같이 살이 빠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연히 어제 '먹지마 건강법' 이라는 책의 광고를 보고....
녹차에 관한 자료를 좀 찾아 봤습니다....
약간 길더라도... 좋은 정보인 것 같으니... 꼭 다들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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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먹지마 건강법' 의 저자인 손영기 한의사님의 홈페이지(
www.minusclub.org)
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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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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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압 저하작용, 암발생 억제작용, 노화 억제작용 등 끝없이 나열되는 효능을 보면 의사가 사용하는 어떤 약물
의 약효로 여겨지나 실은 우리가 늘 마시고 있는 녹차 이야기다. 이상 약효에 대한 기대로 녹차를 약이 아닌 음식으로 접하는 분들에
겐 "녹차를 오랫동안 먹으면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는 <동의보감>의 경고가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이너스
건강법을 통해 상식의 감추어진 면을 살피는 필자의 눈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란 마른 사람에겐 좋지 않다는 의미, '혈압 저하작
용'이란 저혈압의 사람에겐 좋지 않다는 의미, '소화 촉진'이란 빈속엔 좋지 않고 궤양환자는 조심하라는 의미, '오줌을 잘나가게 한
다.'는 효능은 몸이 건조한 사람은 먹지 말라는 의미, '잠을 덜 자게 한다.'는 효능은 불면증인 사람에겐 나쁘다는 의미로 보인다.
녹차의 약효가 우수한 만큼 아무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의원이 조계사와 인사동 사이에 위치한 까닭에 스님들과 다도(茶道)하시는 분들, 녹차를 즐기는 분들이 적지 않게 내원하는데 공통
적으로 속 쓰림 등의 소화기 장애와 어지러움을 호소하신다. 갑자기 어지러워 쓰러질 뻔했다는 어떤 스님의 말씀에 따르면 그 전날 6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녹차를 마셨다고 하시니 이는 녹차의 혈압저하 작용에 따른 저혈압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무슨 큰 병인가 싶어
치료를 받기 위해 오신 분께 거창한 약을 처방하는 대신에 '녹차'가 원인이니 지나친 녹차 섭취를 자제할 것만 말씀드리자 당혹스러
워 하시던 스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태어나면서 채식을 해 오다가 갑자기 어지러운 것을 영양부족으로 여겨 육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소화장애까지 생겼다는 어느 채식주의자의 고백도 알고 보면 지나친 녹차 복용이 원인이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그래서 기름진 육체를 가지는 중국인들에게 보편적으로 섭취되는 녹차가 풍토와 체질이 다른 우리에겐 그들처럼 복용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하겠다. "오랫동안 먹으면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는 경고가 비만 치료로 역이용되는 우리 현실은 '부종'을 비만
으로 착각하는 상황에선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부종과 비만은 염연히 그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기에 부종에 녹차를 음식처럼 늘
복용하는 것은 腸과 기관지에 부담을 준다. 녹차의 지나친 섭취는 카페인의 이뇨작용(利尿作用)을 통해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고, 차
가운 성질은 腸을 냉(冷)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몸이 건조하고 찬 사람에게 녹차는 약으로 쓰기에도 적합치 않다.
녹차. 약으로서의 효과는 인정하나 음식으로서의 지나친 섭취는 반대하니 기름진 것을 많이 먹어서 속이 더부룩한 경우 소화의 목적
에서 마실 수 있는 약인 것이다. 『녹색 차밭에서 우리가 차를 마시기까지 농약을 씻어내는 작업이 있는지 살펴보자. 차 잎은 88일의
밤을 지내 수확이 되면 찐 다음 비벼져 건조되어진 후 소매점으로 배달된다. 우리는 그것을 씻지도 않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곤 했
다. 농약에 관하여 일본차로 말하자면 1968년까지 그것을 모른 채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이상은 <복합오염>이라는 책을 통해 확인
되는 60년대 일본 녹차의 농약 실태다. 일본의 녹차재배는 1968년 이후로 농약의 살포가 금지되었으니 우리나라도 같은 상황이길 바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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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동의보감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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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苦茶, 작설차)
성질은 약간 차며[微寒](서늘하다[ ]고도 한다) 맛은 달고[甘] 쓰며[苦] 독이 없다. 기를 내리고 오랜 식체를 삭이며 머리와 눈을 맑
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잠을 덜 자게 한다. 또한 굽거나 볶아서 먹고 생긴 독을 푼다.
○ 나무는 작고 산치자나무 비슷한데 겨울에 잎이 난다. 일찍 딴 것은 작설차(茶)이고 늦게 딴 것은 명차(茗)다. 이름은 5가지가 있
는데 작설차(茶), 가차( ), 설차( ), 명차(茗) 노차( )이다. 옛사람들은 차의 싹을 작설(雀舌), 맥과(麥顆)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아
주 어린 잎을 말한 것이다. 즉 납다(臘茶)라는 것이 이것이다. 어린 잎을 따서 짓찧어 떡을 만든다. 어느 것이나 불을 거쳐야 좋다.
○ 엽차는 노차라고도 하는데 잎이 센 것을 말한다[본초].
○ 수족궐음경에 들어가는데 덥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식혀서 마시면 담이 몰린다. 오랫동안 먹으면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
입문].
○ 몽산(蒙山)에서 나는 차는 성질이 따뜻하므로[溫] 병을 낫게 하는데 아주 좋다. 의흥차(宜興茶), 육안차(陸安茶), 동백산차(東白
山茶), 신화산차(神華山茶), 용정차(龍井茶), 민랍차( 臘茶), 촉고차(蜀苦茶), 보경차(寶慶茶), 여산운무차(廬山雲霧茶) 등이 있는데
다 맛이 좋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 군 거위고기(燒鵝)를 먹기 좋아한 어떤 사람에게 의사는 반드시 내옹(內癰)이 생길 것이라고 하였는데 끝내 그 병이 생기지 않았
다. 찾아가서 알아본 데 의하면 그 사람은 매일 밤 꼭 식힌 차 한 사발씩을 먹곤 하였는데 이것이 해독(解毒)을 하였던 것이다[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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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암튼 종합해보면....
1. 다들 아시겠지만...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특히나 마르신 분은 좀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검은 깨가 살찌게 하지 않나요...? 그럼 같이 먹으면 괜찮을까요..? 쩝...)
3. 저녁 땐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동의보감 원문에 '덥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식혀서 마시면 담이 몰린다.' 라고 나왔으니....
덥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근데 한의원에선 트림이 많이 나온다고 하니까 오히려 식혀서 마시라고 하던데....
암튼 둘다로 해서 마셔보고.. 둘다 별 문제가 없다면 덥게 해서 마시세요..)
과유블급 이라고...
예전에 녹차도 과하게 마시면 무슨 병이 생긴다고 본것 같은데요....
녹차를 좀 많이 마시는 분이시라면 좀 줄이고...
녹차만 마시는 분은 검은콩, 검은깨 시리즈도 같이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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