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 wrote:
> 여기는 방법만 나오고 자연요법으로 성공했다는 글은
> 별로 없네여~~
> 효과 보신분들 혼자만 알고 계시지 말구여..
> 다들 들어와서 복용기좀 써주세여~~
> 같이 공유좀 하자구여~~
하지만...그 효과가 2달 조금 넘게 복용하고 있는 프로페시아 덕인지 고쳐진 식생활과 금연, 금욕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 참고로 M자인데
잔털들이 M자 부분에서 솔솔 길어지고 있습니다. 거뭇거뭇올라들오고 있습니다. (M자긴 했어도 모근이 다 죽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여기 글들 처럼 완벽하게 한건 아니고....제가 신이 좀 약해서 한 두어달 신을 보강하는 한약재를 먹었고.....당연 남성형 탈모니 호르몬 변이 억제제(프로페시아 2달정도)도 먹었고.......
거의 매일 하나정도는 먹다시피한 라면은 근 몇달간 아예 입에도 안대고....쿠쿠...아침안먹고 회사앞 분식집에서 몰래 나가 라면 하나 거의 매일 먹고....주말이나 그 담날 여유가 좀 있음 저녁에 비됴 보면서 콜라와 함께 라면에 계란 넣어서 김치 얹어 먹는 거 되게 좋아했습니다.(지금은 생각만해도 그 짜고 느끼한걸 어케 먹나 끔찍 합니다.--) 빅맥, 와퍼, 데리버거(이건 2개씩먹어야 직성이 풀렸죠), 스팸....젊은 감각을 유지할려면 점심에 밥안먹고 저런거 먹어줘야지 했는데...이젠 안먹습니다. 밥먹을때도 틈만 나면 콜라나 환타랑 같이 먹는거 좋아했었는데...목마르면 콜라나 환타를 마셨었죠. 지금은 오렌지 쥬스 마십니다. 과일XX로 시작하는 놈이 젤 맛나더군요. 달착지근 한게....ㅋㅋ 햄이나 고기 반찬 없으면 밥 안먹을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김치와 나물만 있어도 밥 먹습니다. 음...적당히 익은 깻잎 무침과 고소하고 약간 매콤 달콤한 며루치 튀김.....그 비싼 병어 조림.....상큼 단백한 샐러드...살살 녹는 참치회.....물론 거기에 매실주 한잔...캬~ ^^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회초밥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어머님이 쉰김치로 김치전해주신다고....ㅋㅋㅋㅋㅋ 낼저녁은 흑맥주랑 김치전....쩝쩝 침이.... 칼국수나 만두국 같은거 맹숭맹숭해서 너무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습니다. 피자같은건 2~3조각 먹으면 하루 왠종일 느끼해서 아무것도 못먹습니다. 밖에서 술 반주로 먹게되는 삼겹살 정도의 안주를 제외하면 집에서는 고기 안먹었고 단백질은 두부와 생선을 통해 얻었고 한참 탈모가 심할때...그러니까 1년반전에는 하루에 1~2갑피웠던 담배를 줄이고 줄이다 지금은 끊었습니다. 짠거 먹으면 신장에 않좋다고 해서리....어머니와의 엄청난 투쟁으로 어머님 손맛까지 변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생식 가까이 양념을 해주시면 반찬 이빠이(?)로 먹겠다구요..^^ 소금 간은 김치로 맞추고 그 외의 모든 나물, 생선 요리, 찌개, 국등은 이전보다 엄청 싱겁게 변했습니다. 스트레스성으로 거의 매일 하던 그짓(?)도 지금은 1주일에 한번정도로 줄였습니다. 아침에 텐트.....거의 없었는데 이제 됩니다. ^^
음....대충 생각해보니 많이 변했군요. 이렇게 3달 해왔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납니다. 몸도 현격히 좋아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누었다가 일어나려 할때 폐 부분이 뭘로 꾹 찌르는거 처럼 아팠는데 이젠 그런일 없습니다. 고기 많이 먹을땐 밥 먹고 나면 정신이 몽롱한건지 혈압이 오르는 건지 목 뒷부분이 좀 뻑뻑해지곤 했고 그 때 당시는 소화되려는 게지 하고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밥을 먹고 나도 그런 증상이 없습니다.
아직 변비를 잘 못고쳤습니다. 변비때문에 담배도 엄청 폈는데 담배 핀다고 변비가 해결되는거 아니고 더 심해지는거 같아 안핍니다. 필 그 순간..3~5분만 좋죠....그 담엔 더 변비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변비가 아니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지요.^^ 아침마다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 외에 취미로도 즐길겸의 운동을 아직 시작 못했습니다. 무얼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리..--;
사실 처음에는 밥먹는 재미도 없었고 했는데 해보니 괜찮습니다.담배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담배를 핀다고들 하는데 니코틴을 보강하려고 일부러 스트레스 받을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던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식후땡에 한대...화장실에선 반드시 한대....회의할때 한대...이래야 했는데 지금은 옆에서 누가 피워도 참습니다. 담배란걸 끊기가 쉽지 않다는걸 알아버렸기 때문에...-- (사실 이제껏 담배는 아무런 외적인 문제가 없으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했고...담배를 끊고 않끊고는 내 자신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었는데.....담배 한대 피는 거랑 피자 한판 먹는거랑 어느쪽이 머리털에 더 않좋을까 생각 해보았더니....담배 한대가 더 않좋을 거 같아 담배 한대 피느니 그 좋아했던 피자 한판을 먹겠다라는 심정으로....--; 결국엔 피자도 잘 못먹게 되었지만..^^ 거기다 담배를 한대 피웠을때 허망함과 나자신에 대한 두려움....그리고 나타나는 신체적 피곤함 무기력감등을 생각 합니다. 지금 스트레스 받고 몸이 피곤해도 시간이 지나면 낳아질거라는 생각을 그 순간 캐치해낼수 있어야 하고 담배를 피면 지금 그 순간은 좋아지겠지만 바로 30분뒤 몸과 마음에 더 스트레스가 생기기때문에 담배를 계속 피지 않을수 없게 될거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면....^^ 그리해서 서서히 니코틴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옆에서 피지 않는한 아무리 스트레스가 쌓이고 몸이 피곤해도 담배가 떠 오르지는 않더군요. 담배끊고 있을때 옆에서 피면 좀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이겨내야져~ ^^) 뭐...앞으로 채식 주의자 처럼 될 거도 아니고 피자 안먹을 거 아닙니다. 다만 은연중 파고들었던 인스턴트와 육류위주의 식생활을 균형있게 바꿀계획입니다.^^
어제 저녁 아버지 TV보고 계시길래 밝은 마루 조명 아래서 이마를 들춰보이며 '저 어때요?' 했더니....아버님 눈이 휘둥그래 지시더군요. '너 많이 좋아졌는데? ' 하시면서...~ ^^
뭐....어려서 처럼 머리털 너무 많아 고민할정도로는 안되겠지만...적어도 더 후퇴하기 보다는 좀 낳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여러분도 희망을 갖고........프로페시아는 의심해도 담배끊고 식생활의 균형을 찾는게 머리털 덜 빠지게 했음 덜 빠지게 했지 더 빠지게 하진 않을 테니까요.^^ 일단 몸 상태가 좋아질거니 손해는 아니잖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