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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지루성피부염에 좋은 식이요법
지성형 (지루성)두피는 전국민의 약 25% 정도. 어린이, 청소년, 어른.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 모두에게 분포되어 있으며 늘 머리가 가렵고 자주 손으로 긁게 됩니다. 날씨가 흐리고 땀이 나는 여름철에는 더 가렵고 답답하며 쉬 피로함을 느낍니다. 머리털마다 달고 있는 피지선이 너무 크거나 기름생산이 너무 많아서 탈이 생깁니다.
지루성두피가 계속되면 모낭에도 기름기가 가득 차 모모세포의 성장을 방해함으로써 빠진 머리털 대신 새로 나는 머리털이 생산되지 못하고 결국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빠지면서 대머리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두피에는 기름기가 덮여 점차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며 정상 색깔을 띠지 못하고 붉게 변하거나 부분부분 충혈되며 염증이 생깁니다. 윤기 있는 모양을 내지 못하고 머릿결이 끈적끈적하며 머리털이 뭉쳐 풀을 발라놓은 느낌이 납니다.
먼지와 땀과 기름기가 범벅이 되는 상태가 지속되어 감은 지 몇 시간만 지나도 머리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며 또 큼직큼직하고 축축한 비듬이 많이 낍니다. 두피의 정상부위(정수리)부터 탈모가 진행됩니다. 머리숱이 점차 적어지면서 두피가 훤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머리 윗부분 두피가 두개골에 붙는 현상은 빨리 진행되지 않지만 수년간 방치하면 역시 두피가 붙어 피가 통하지 못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이 요인외에도 식생활의 불균형, 환경공해, 피지의 과다분비, 잘못 선택한 정발제와 샴푸 사용, 털구멍에 기생하는 곰팡이, 환경적 요인, 면역기능의 저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루성탈모의 전형적인 특징은 평소 몸이 뜨거워지면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하여 열을 발산합니다.
그래서 그 열은 상체로 올라가고 뒷목을 따라 정수리 부분까지 올라갑니다. 마지막 정수리부분까지 올라간 열은 두피를 통하여 발산하면서 땀이 나고 그 땀에 먼지와 지루가 엉겨붙어 모공을 막아 일명 두피를 떡(?)이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땀만 흘린면 지루성은 더하고 특히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여름엔 더 극성입니다.
탈모와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지루성피부염은 아토피성피부염과 같이 단지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이나 바르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우며 현재 완치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약물치료는 단지 증상을 진정시킬 뿐, 치료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자꾸만 재발되며 그렇다고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등 많은 부작용도 감수해야 합니다.
이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지루성피부염은 단지 두피 밖에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속에서 작용하는 매카니즘의 불균형으로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매카니즘의 균형을 잡는 것(즉 체질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지루성피부염을 탈출하려면 무엇보다도 식생활이 개선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체질개선을 하는것은 엄청 어렵습니다. 그리고 식생활 개선으로 체질개선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식생활이 습관화 되도록 장기간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식생활의 근본을 과식보다는 소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여러가지 반찬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을 하게 되면 신체의 항상성이 깨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쉬우며 물질의 순환이 느려지고 소통이 잘되지 않아 그 결과 병원균이 진동을 하여 활성 산소로 인한 폐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과식하여 소화가 힘들면 머리로 가는 에너지가 위장에서 소모되므로 조금 모자란 듯하게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를 즐거워하되 과식을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흰쌀밥을 드신다면 현미를 추천합니다. 현미가 어렵다면 콩(서목태)이나 팥 등 잡곡을 섞어 드시면 좋습니다. 순수한 쌀밥(흰쌀밥)을 포함하여 감자, 밀가루음식(빵, 파스타 등)은 섭취되면서 곧바로 당분 형태로 흡수되므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비중적으로 너무 높게 섭취하는 것은 호르몬의 균형을 깨서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미에 포함된 풍부한 섬유질은 수분의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늦춰 당뇨 예방에도 좋습니다.
현미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진 까닭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백미 대신에 현미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미식에 있어선 두 가지 문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첫째는 소화에 무리가 없어야 한다는 점과 반드시 무농약 재배된 현미를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쥐나 새에게 백미와 현미를 동시에 줄 때 현미부터 먼저 먹는 걸 보면 짐승들도 현미가 좋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이러한 현미의 영양 가치는 선진국 학자들을 통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탈모에 좋은 식단으로는 영양원인으로서의 단백질의 섭취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털은 케라틴(keratin)이라고 하는 단백질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절식 등의 불합리한 다이어트(diet)나 편식으로, 털은 가늘어지고, 빠진 털의 원인이 됩니다. 탈모엔 과일, 채소, 콩류 같은 복합 식물성 탄수화물들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콩, 두부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튀김요리, 인스턴트, 색소가 첨가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요오드 같은 미네랄 영양소와 비타민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특히 된장국은 적극 추천하며 해조류를 첨가하여 끓인 된장국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단 음식 (주로 과자, 케이크, 사탕 등의 간식류)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으며 좀 전에도 얘기 했듯이 식사를 하루에 꼭 세 번으로 정하지 말고 소식으로 5~6회 정도를 하는 것이 혈당치를 균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는 필수입니다.
또한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을 지닌 사람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식이, 즉 채식을 주로 하면 대머리 발현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산물, 채소류, 과일 등에는 대머리 발생의 원인인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육류에 편중된 식사는 고혈압·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육류섭취는 1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나 가급적으로 줄이면 좋습니다. 만약 육류를 드신다면 소고기, 단고기, 오리고기를 드시기 바라며 돼지고기(그중에서 삼겹살)는 되도록이면 탈모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짠 물고기, 돼지고기 등의 동물성지방등은 고혈압, 동맥 경화를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노화를 빠르게 하고, 탈모뿐만 아니라 뇌혈관장해, 심장질환의 유인이 됩니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를 보면 동맥경화 같은 심장질환과 대머리증상은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심장질환은 동물성 지방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지나친 동물성 지방섭취는 금합니다.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은 곡물과 채식을 많이 하는 동양인에 비해서 대머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육식은 탈모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물성지방으로 혈중 콜레스레롤이 증가하여 모근의 영양공급을 악화시키시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산으로, 피지션을 비대시켜 이른바 영양과잉상태가 되어 머리털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좋은 예로 이번 월드컵경기엔 예전보다도 더 많은 외국 대머리선수들이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육식을 주로 하는 서양인들의 식생활에서 비롯된 결과가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어디 그들이라고 배컴처럼 전용 미용사들을 두고 한껏 멋을 내고 싶은 마음은 없겠습니까......
대머리면 축구하는데 헤이딩시 공이 머리에 잘 미끄러져 장확한 헤이딩이 힘들고 또한 머리에 땀이 나거나 비가 내리는 경기 중이면 머리에서 흘러내린 땀이나 비가 직접 눈으로 흘러내려 눈이 따갑고 시야가 더 좁아지는 불편이 있는데.......
과다한 동물성 육식의 휴유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건강식으로서 대용할 만한 음식으로는 생선이 좋은데 생선에 함유된 양질의 불포화지방산 성분 등은 심장병을 예방하고, 치매·우울증 등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등푸른 생선기름에 있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지방산(EPA)에 의한 것으로 이 물질이 추운지방의 에스키모인의 피를 엉기지 않게해 심장병 발병과 사망률을 감소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의 심장병 사망률은 비슷한 기후와 풍토를 지닌 덴마크인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데 그러나 이들이 덴마크로 이주하여, 식생활이 바뀌면 발병률은 비슷해졌다고 합니다. 즉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먹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메가 지방산 등이 많이 함유돼어 있는 등 푸른 생선으로는 정어리· 전갱이· 다랑어· 방어· 고등어· 꽁치· 연어· 장어· 참치 등을 있으며 두툼한 생선을 일주일에 두 마리 정도 먹으면 혈관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거꾸로 혈소판 응집 효과가 감소, 출혈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과유불급이란 말이 여기에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의하면 "생선을 많이 먹으면 탈모를 일으키는 전립선암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생선기름이 심장마비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나 감소시킨다." 는 연구발표가 있으며 일본 사가미화학연구소 연구발표에 하면 "생선에 들어있는 ‘DHA’가 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을 높이고 망상증세를 개선시킨다" 연구발표가 있을 정도로 탈모예방 뿐만 아니라 몸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이 바로 등 푸른 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철에 나는 야채류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질병예방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뱀장어,칠성장어,김,시금치,당근,호박,무우청,간,밀크,달걀 노른자 등이....
비타민D 가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정어리, 뱀장어 , 고등어, 연어, 송어, 꽁치 등 어류에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E는 거의 모든 곡물의 씨눈에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밀의 씨눈에 많습니다.
참조로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세계헤어협회 주최하는 세계헤어쇼에서 우승한 한국 여성헤어 모델들의 머리관리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어 유심히 봤습니다. 이 모델 분들은 찰랑거리고 윤기있는 머리를 가꾸기 위해 두피마사지는 기본이고 한달에 약 1cm정도 자라는 머리카락은 손상모가 많기 때문에 머리끝을 계속 잘라주어야 한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추천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한달에 사용하는 무스와 스프레이는 약 30통정도.... 그래서 헤어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식단에 있다고 합니다.
그날 헤어모델들이 식사하는 식탁을 보여 줬는데 식탁에는 밥과 콩, 해조류 위중의 식단으로 된장국, 콩나물, 두부, 콩자반, 순두부찌게, 김, 파래, 미역 등이 올려져 맛있게 먹는 화면을 보았는데 이 식단이 머리카락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추천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추가로 미역국, 멸치볶음, 콩자반, 다시마 쌈, 미역줄거리, 등........
특히 녹미채(해초의 일종)를 식사 때마다 장복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미채는 일명 톳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양식은 아직 안된다고 알고 있으며 해초의 일종으로 녹미채를 식사때마다 장복하면 머리숱도 많아지고 백발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기 때문에 비싼 가공식품보다는 마른톳을 2큰술 정도를 물을 불렸다가 짠 다음 물을 약간넣고 끊인후 식혀서 믹서에 갈아 그냥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식이요법은 아니지만 위에 말씀드린 방법이 외에 스트레스의 적절한 해소는 물론이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하며 또한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탈모인들은 운동시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운동의 좋은 점은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주고 두피의 열과 습을 제거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를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나, 하지만 운동을 하면 머리가 더 빠질 수 도 있습니다.
운동 후 머리가 더 빠진다면 운동이 몸에 맞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반드시 멈추어야 합니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 중에 헬스나 근력운동 등 무리한 강도와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운동은 하시는 분이 있다면 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운동을 하면 각 인체에 에너지 소비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때 제일 큰일을 하는 곳은 심장이라고 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심하게 하면 심장의 박동이 늘고 그로 인해 심근에 부담을 주어 몸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면 두피에도 혈액순환이 어려워 굵은 머리가 점점 가늘어지고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과도하고 격렬한 운동은 심장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할때는 본인의 체력과 연령에 맞는 운동과 무산소운동보다 유선소 운동을 권합니다.
특히 유난히 다른 분보다 심장이 약하신 분은 현재하고 계신 운동을 다시 한번 고려해 봄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중 에서도 몸에 무리가 없는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보며 산이 가까이 있다면 산행도 몸과 마음과 머리를 건강하게 해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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