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름전쯤 자연요법할라고..
검정콩이랑 깨랑 다시마랑 사서 후라이팬에 볶을대 ..싱크대로
검정콩 몆개가 떨어졌나바요....
그제인가..싱크대를 배수구를 문득보니...먼가 길죽하것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길래..
벌레인가 싶어서 자세히 봣더니....세상에나..콩나물이 자라고 있지 안겟어요..ㅠ ㅠ
원래 자취생이라 집에서 밥해먹는 일이 전혀 없고..먹는거라곤 고작
아침, 저녁으로 두유에 콩가루 말아먹는거 밖에 없는데...
컵씻으면서 떨어진 물에 버려졌던 콩나물이 자랐나봐요....
고것들 기특해서..주섬주섬 모아다가 맑은 물에 지금 키우고 있슴다..
내머리카락 같아서요..ㅠ ㅠ
용기 얻엇슴다.....온갖 지저분한 배수구에서도 꿋꿋히 자랄정도의 강인한 검정콩인데....
맨날 씻고 다듬고 하는 내 머리에서 못자랄리 없다고..
내머리에도 검정콩의 기적을 이룰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
오늘도 기분좋게 한잔 마시고 출근했슴다~~!!~~ ^__^.
수리수리 마수리..머리야~....콩나물같이 물만 주면 팍팍 자라거아~~
ps) 근데..오늘 머리땡김이 있네요..그전까지 없었는데..왜이러는지..궁금해요..
혹시 다른분들도 이러는적 잇엇는지...녹차린스땜에 그런지..흠..
이것도 머리 날라고 그러는 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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