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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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료] 어떻해야 할까요?
진짜 그날이 왔네요~
5년전 피부과에서 지루성 두피염이라 듣고
아무런 대책없이 지내왔는데~~
어느날 머리 여기저기에 고름이 차고 뻘게지고 머리 윗부분은 헹해지고....ㅠㅠ
얼마 전 병원에 갔습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안하고
비스테로이드 치료로 개선시킨다는 병원입니다.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병원에서 시행하는 주사와 레이저 치료 비용이
예상보다 ㅎㄷㄷ 하더군요~~13만원짜리 수액은 필수라고 하더군요~~~
물론 부가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샴푸와 비타민 그리고 프로폴리스도 50만원 가까이 나오구요~~ㅠㅠ
두발중금속 검사는 큰 문제가 없으나 혈액검사 결과 간에 문제가 있어
당분간은 먹는 약을 처방 안하고
병원에서 시행하는
주사와 레이저 그리고 먹는 비타민 영양제 와 프로폴리스로 치료를 하자고 하는데요~
결국 제 간에서 독성을 잘 해독하지 못해 먹는 약도 주기가 그렇고 모낭염도 잘 낫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와이프는 그러면 간을 먼저 치료하러 간 전문의 한테 가야지 탈모 치료를 하냐구 하더군요~~ㅋㅋㅋㅋ
제 생각엔 간 수치가 기준치보다 조금 더 오바된 정도였는데
( 예를 들어 정상범위가 40이라면 제 수치는 약 45 정도)
먹는 약도 처방받지 못할 수준이라는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독한거면 먹는게 더 두려운 마음입니다....
이래저래 뒹굴뒹굴 생각해보니
먹는 약을 바로 주는 대신
병원에서 시행하는 고가의 치료법으로 시행하고
중간부터 먹는 약을 주어 증상을 개선시켜
병원의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장기적인 치료- 즉 장기간 비용 결제로 유도 -법
아닌가 하는 비합리적인 의심도 듭니다.
제가 처음이다보니 사실 어떻게 기준을 잡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머리가 계속 빠지면 그냥 심거나 쫘악 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지만 별루 안 부끄럽습니다)
근데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으로 두피가 개판이라 밀지도 못하는게 진짜 짜증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병원을 믿고 치료계획을 따라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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