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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관리실] 두피관리센터 이대로 괜찮을까요..?
올해29살이고, 사춘기 이후부터 머리숱이 적어지기 시작했는데
원래 난 머리숱이 적은가보다 하다가
미용실에서 심하다고 얼른 손써야 한다는 말에 충격받아
아미치라는 두피관리센터에 등록했습니다.
아직 미혼인데다
제가 예민해져서인지 몰라도 부쩍 정수리가 신경쓰입니다.ㅠ.ㅠ
요즘은 누가 제머리만 보는것 같고
너무 우울합니다.
아미치관리를 2회정도 받았는데.
깜짝놀랐어요!!!!!!
관리받고 머리를 말리는데, 우수수 뭉텅이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말이죠
미용실에서 스트레이트 파마를 할때 잡아당기고 뜯고 해야 이정도 머리카락이 빠졌던 기억이 있는데 그정도로 빠졌어요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는데, 탈모기간이 오래되서 그렇지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스트레스를 받아본 기억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아침, 저녁으로 감을때 말릴때 총 합쳐 40개 이상은 빠지지 않거든요
여성은 좋아지는 케이스가 많다는 후기나 여러 임상경험이 많다고
알아보고 알아본 곳이 아미치 관리샵이었습니다.
제 머리카락이 워낙 가늘고 약해 그리고 가슴까지 오는
긴머리라 관리받는 동안 엉켜서 그렇게 빠지는 것 같은데요
관리샵에 첫번째 관리받고 말했더니
엄청 신경써서 해주셨는데 두번째에 받고 좌절했습니다.
퇴근후 한시간 거리를 운전해 기름값에, 시간에, 관리비용에..
관리받고 돌아오는 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관리받을때마다 이만큼씩 빠지면
나중엔 정말 솜털이 안올라올수가 없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머리를 포기하긴 싫은데,
좀 더 참고 관리를 오랜기간 받아보면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환불요청 해야 할까요..?
빠지는 머리를 보고나면 바로 환불요청 하고 싶지만
관리샵에도 기댈수 없다면 난 어떻게 해야하나
또 우울해집니다.
두피관리샵에서 비싼돈 들이면
아무래도 당연히 좋아지면 좋아졌지 ,아니면 현상유지는 하겠지
했는데 너무나도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참~.. 홈케어 제품으로 샴푸나 토닉은 어떤 것 쓰시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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